새날 아침에 / 문태준

by 김 혁 posted Jul 13,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새날 아침에 / 문태준 - 새날이 왔습니다. 아침 햇살을 따사롭게 입습니다. 햇살은 사랑의 음악처럼 부드럽습니다. 아침은 늘 긍정적입니다. 아침은 고개를 잘 끄덕이며 수긍하는, 배려심 많은 사람을 닮았습니다. 어제의 우울과 슬픔은 구름처럼 지나가버렸습니다. 어제의 곤란을 기억해내야 할 의무도, 필요도 없습니다. 간단하게 어제의 그것을 이 아침에 까마득하게 잊어버리면 됩니다. 우리에겐 새로운 하루가 앞에 있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요.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요. 우리는 다시 시작하기만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