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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설화 /박현희 몸은 비록 멀리 있지만, 마음으로 가까운 그리운 벗을 떠올리며 이 글을 씁니다. 백 년도 채 못 사는 오직 한 번뿐인 인생길에 서로 어깨를 기대고 의지하며 고단한 인생 여정을 동행할 벗이 있음은 작은 기쁨입니다. 온갖 이기와 탐욕이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 나만이 뒤지는 것 같은 초조와 불안으로 숨조차 크게 쉬지 못하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 기계처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어쩌면 목적지 없는 인생의 항해와도 같습니다. 사는 동안 사람답게 살기를 원한다면 어찌 물질적인 빵 만으로만 살 수 있나요? 가끔 자신을 뒤돌아보고 삶의 이유와 의미를 되새기며 영혼의 양식을 먹고 살아야 참으로 사람답게 사는 삶이 아닐까요. 우리는 인생이란 화첩에 매일의 그림을 새롭게 그려갑니다. 한번 잘 못 그린 인생의 그림은 지우고 다시 그릴 수 없기에 매일의 그림을 사랑과 정성으로 곱게 그려가야 합니다. 모래알처럼 수없이 많은 사람 중에 영혼의 양식을 주고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인연의 벗 하나 있어 그와 더불어 인생의 그림을 함께 그려갈 수 있다면 이 또한 세상을 살아가며 얻는 또 하나의 작은 행복이 아닐는지요. 올바른 삶의 길을 밝혀주는 마음의 등대처럼 서로 보탬이 되고 도움을 주며 아름다운 사랑과 우정으로 동행하는 소중한 벗에게 이 글을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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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7 새해 인사 2 소백산 2016.01.01 862
296 첫 마음 김 혁 2016.01.01 968
295 새해가 되었다는 의미 김 혁 2016.01.02 866
294 일 년을 시작할 때는 김 혁 2016.01.03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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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유머보다 더 순발력 있는 재치와 유머 김 혁 2016.01.09 1063
291 삶에서 남기지 말아야 할 것과 남길 것 시냇물 2016.01.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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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김 혁 2016.01.10 962
288 눈이 내리네 소백산 2016.01.12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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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만겁의 인연 / 예향 박소정 김 혁 2016.01.12 900
285 이것이 "희망" 입니다 김 혁 2016.01.14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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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사랑을 위한 기도 / 홍수희 김 혁 2016.01.17 910
»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 雪花 박현희 김 혁 2016.01.19 938
280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 김 혁 2016.01.19 993
279 그대를 가슴에 두고 / 은향 배혜경 시냇물 2016.01.20 1200
278 마음은 고향 집에 와있는데 / 美風 김영국 시냇물 2016.01.20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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