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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2 13:44

새로운 인연으로

조회 수 902 추천 수 17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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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연으로 ..



      새로운 인연으로


      그대 숨쉬는 하늘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없는사랑, 규칙 없는사랑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그 거리를 멀게 하여
      무관심이란 비포장도로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잇닿는 그 거리...
      믿었던 사람에게서
      그 거리가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내 삶은 상처입고 지쳐 갑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소망합니다...
 
      그들이 높게 쌓아 둔 둑을 허물기 위해,
      오늘 하루도 미소지으며
      내가 한 걸음 먼저 다가가서,
      서로의 가슴에 끝에서 끝까지
      잇닿는 강을 틔워 내겠다고...
 
      그리하여 그 미소가 내가 아는
      모든 이의 얼굴에 전염되어,
      타인이라는 이름이 사라져 가는
      소망을, 사랑을 가져봅니다... 
      우리의 새로운 인연으로 변화하렵니다...
      우리의 사랑으로 남은 세월을 만끽하렵니다...
 
 
        -좋은 글 중에서-



Historia De Un Amor (사랑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