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박향기, 여행기 (2)

by 청초 posted Jul 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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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님

향기님의 글을 읽노라니 비행기안 풍경이 하도 상세하여
몇년전 유롭여행을 갔던 생각이 떠오르는군요.

그때는 중국영공을 통과하지 못하던 때라
일본 북해도를 경유 소련의 불모의 땅,

튼드라 지대를 영하 칠십몇도의
수만M상공에 떠서
해를 줄곧 따라가면서

18시간을 비행해서 우랄산맥을 넘은 다음에야
사람이 사는 유럽땅을 보았을때의 안도감...

튼드라상공에서 내려다본 蛇行川,..
우리가 지리시간에 배웠던 사행천을 보게된 기쁨도 있지만..

그렇게 높은데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드려운 마음도 생기고...^^

아무튼  여행은
신선한 충격입니다.^^

향기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3년 7 월  12  일   청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