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Blue Mountain 왔다.
버스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알려주는 것이 화장실 위치다.
말이 떨어지자 마자 약속이나 한 듯 다 같이 거기를 다녀오는 것이다.
가는 곳마다 거의 그랬다. 나도 같이 가면서도 스스로가 얼마나 웃기던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Blue Mountain 분수대 앞 광장에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 몇 팀,
중국사람들, 어떤 시드니 primary school 7학년 아이들이 단체로 왔는지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다.
관광지의 어디를 가도 한국 사람들을 만난다.
지금이 비수기라서 여행사에서 저렴한 관광상품을 내놓아서 더 그런 것 같다.
기념품점 한 구석에 놓인 안내 팜프렛에 한국어판도 있길 래 반가워서 집어들었다.
안에는 Scenic World Boardwalk 영어 지도와 Ticketing 안내가 나와있고
겉 표지에는 사진 위에 <새로은 세계를 잧아보십시오> 요렇게 써있는 거다. 글쎄...
----한국어가 객지에 나와서 고생하고 있는 가보다....
원주민 언어로 '물이 언덕에서 떨어지는 곳'이란 의미의 카툼바(Katoomba) 시에
블루마운틴 자연 국립공원이 있다.
이 블루마운틴은 해발 1,100m, 총길이 1,000m에 이르는 미국의 그랜드 케년 처럼 지반의
침하로 생긴 협곡이었다.
한국어 판 안내지에 써있는 그대로 옮기자면
『불루 마운틴- 왜 불루(파란색)인가?
불루마운틴이란 이름을 갖게 해준 불루마운틴에 항상 존재하는 안개는 해의 광선이
검나무에서 나온 유칼립투스 액체의 미세한 물방울에 투사되면서 생깁니다.
안개는 태양광선 이 먼지나 미세한 물방울과 같이 떠 다니는 미립자를 밝게 비출 때
나타나는 결과인데 이 경우는 미세한 기름방울에 투사되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또 그 한국어판 안내지에 시닉월드를 아름답게 지키는 방법의 맨 첫 번에
『열대림을 방문하기 전에 화장실에 가십시요』라는 말이 써있더라. ㅋㅋㅋ
원래 탄광 열차를 개조해서 만든 Scenic Railway를 타고 52°의 절벽을 512 m 3분 동안
유칼립투스 나무와 거대한 나무들, 원색의 깃을 가진 새들을 내려가면서 볼 수가 있다
이 제이미슨 계곡 2,2 Km의 Boardwalk(널판지로된 길)을 따라 걸으면 광부들이 석탄을
캐던 모습을 재연해 놓은 곳도 있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열대림을 통과해 간다.
올라 올 때는 84명이 탈 수 있는 공중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올 때 발아래 놓여진 풍경들이
장관을 이룬다. 400여종의 동물과 다양한 식물 특히 전세계 700여종의 유칼립트 나무 종자 중
92가지의 원산지라고 한다. 다양한 기후와 토질 때문이라고 한다.
비가 와서 그런지 전설을 가지고 있는 세 자매봉은 끝내 안개 속에서 희미하게 밖에는
나타나주지 않았다,
(스케일에서 좀 밀려서 그렇지 설악산이나 우리 산에 있는 봉우리가 훨씬 멋있다. 뭐!!)
안내지에 실린 곳의 폭포, 협곡, 동굴... 절반도 못보고 겉만 살짝 보고 돌아섰다. ,
Echo point에서도 메아리를 못 만들어보고 "시드니~~ "하며 사진만 찍고
시내 중심 가에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현대적인 항구인 달링하버에 있는
Sydney Aquarium으로 가기 위해 다시 package로 버스에 올랐다..
버스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알려주는 것이 화장실 위치다.
말이 떨어지자 마자 약속이나 한 듯 다 같이 거기를 다녀오는 것이다.
가는 곳마다 거의 그랬다. 나도 같이 가면서도 스스로가 얼마나 웃기던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Blue Mountain 분수대 앞 광장에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 몇 팀,
중국사람들, 어떤 시드니 primary school 7학년 아이들이 단체로 왔는지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다.
관광지의 어디를 가도 한국 사람들을 만난다.
지금이 비수기라서 여행사에서 저렴한 관광상품을 내놓아서 더 그런 것 같다.
기념품점 한 구석에 놓인 안내 팜프렛에 한국어판도 있길 래 반가워서 집어들었다.
안에는 Scenic World Boardwalk 영어 지도와 Ticketing 안내가 나와있고
겉 표지에는 사진 위에 <새로은 세계를 잧아보십시오> 요렇게 써있는 거다. 글쎄...
----한국어가 객지에 나와서 고생하고 있는 가보다....
원주민 언어로 '물이 언덕에서 떨어지는 곳'이란 의미의 카툼바(Katoomba) 시에
블루마운틴 자연 국립공원이 있다.
이 블루마운틴은 해발 1,100m, 총길이 1,000m에 이르는 미국의 그랜드 케년 처럼 지반의
침하로 생긴 협곡이었다.
한국어 판 안내지에 써있는 그대로 옮기자면
『불루 마운틴- 왜 불루(파란색)인가?
불루마운틴이란 이름을 갖게 해준 불루마운틴에 항상 존재하는 안개는 해의 광선이
검나무에서 나온 유칼립투스 액체의 미세한 물방울에 투사되면서 생깁니다.
안개는 태양광선 이 먼지나 미세한 물방울과 같이 떠 다니는 미립자를 밝게 비출 때
나타나는 결과인데 이 경우는 미세한 기름방울에 투사되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또 그 한국어판 안내지에 시닉월드를 아름답게 지키는 방법의 맨 첫 번에
『열대림을 방문하기 전에 화장실에 가십시요』라는 말이 써있더라. ㅋㅋㅋ
원래 탄광 열차를 개조해서 만든 Scenic Railway를 타고 52°의 절벽을 512 m 3분 동안
유칼립투스 나무와 거대한 나무들, 원색의 깃을 가진 새들을 내려가면서 볼 수가 있다
이 제이미슨 계곡 2,2 Km의 Boardwalk(널판지로된 길)을 따라 걸으면 광부들이 석탄을
캐던 모습을 재연해 놓은 곳도 있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열대림을 통과해 간다.
올라 올 때는 84명이 탈 수 있는 공중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올 때 발아래 놓여진 풍경들이
장관을 이룬다. 400여종의 동물과 다양한 식물 특히 전세계 700여종의 유칼립트 나무 종자 중
92가지의 원산지라고 한다. 다양한 기후와 토질 때문이라고 한다.
비가 와서 그런지 전설을 가지고 있는 세 자매봉은 끝내 안개 속에서 희미하게 밖에는
나타나주지 않았다,
(스케일에서 좀 밀려서 그렇지 설악산이나 우리 산에 있는 봉우리가 훨씬 멋있다. 뭐!!)
안내지에 실린 곳의 폭포, 협곡, 동굴... 절반도 못보고 겉만 살짝 보고 돌아섰다. ,
Echo point에서도 메아리를 못 만들어보고 "시드니~~ "하며 사진만 찍고
시내 중심 가에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현대적인 항구인 달링하버에 있는
Sydney Aquarium으로 가기 위해 다시 package로 버스에 올랐다..
저를 염려해서 글을 천천히 쓰라고 하신 말씀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전화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저는 머릿 속에 생각이 들면 곧 바로 써야하고 쓰면, 쓰면 바로 올리는 것이 제 습관입니다.
고여있는 상태를 견디지 못하지요.
샘을 퍼내야 다시 물이 고이듯이 저도 비어있어야 다시 생각이 나는가 봅니다.
힘들어도 그렇게 하는 것이 저는 좋습니다.
쌓아두었다가 나중에 올리는 것은 제 취향이 아닌가 봅니다.
아마도 그 때그때 계절에 맞는 글을 쓰다가 보니까 그 상황을 바로 전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했기 때문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특히 여행기는 더 그렇습니다.
단지 제가 염려되는 것은 제가 너무 자주 올리면 저 때문에 다른 사람이
참여를 꺼릴 까하는 우려입니다.
그러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시고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선배님의 사랑에 늘 감사하며 힘을 얻고 있습니다.
비 오는 날이지만 밝은 마음의 날이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