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kkaido(北海道)로 간 Skylark.( 세번째 )
호텔입구에서 느닷없이 데려온 아이들 손님의 키가 몇센티니 하고 일일이 채크를 한다.
무엇 때문에 아이들의 키는 재는걸까 ?
침구 크기 때문에 그러는가 했더니 웬걸 호텔안을 돌아 다니는 아이들부터 어른
까지 모두 유카타(浴衣)를 입혀 놔서 누가 한국인인지 일본인인지 알수가없다.
그래서 아까 들어올때 아이의 칫수를 물은것 이라는게 짐작이 갔다.
우리에겐 다다미방이 배정이 되었다.
아직도 파란 풀 빛갈이 그대로 살아 있고, 향긋한 풀 돗자리 내움이 풍기는 다다미에
방 한가운데 큰 탁상위에 찻상을 차려 놓은 솜씨가 정성스럽다.
준비해 놓인 따끈한 물에 녹차를 우선 한잔씩 타서 마시니 쌓였던 피로와 불만이
일시에 사그러지는게 우리가 과연 일본에 여행을 왔구나...하는 실감이 느껴졌다.
유카타(浴衣)를 입어서 일본인같이 보이는것도 싫고 수많은 사람들이 살에 닿게
입고 벗고 했던, 물론 세탁을 했지만, 그 옷을 입는건 좀 꺼림직 한게 마음에
내키지가 않았다.
온천욕을 들어가는데도 모두들 유카타를 입고 호텔에 비치된 북청색의 똑같은
타올을 들고 다들 똑 같은 차림이다. 게다가 똑깥은 쪽발이 스
호텔입구에서 느닷없이 데려온 아이들 손님의 키가 몇센티니 하고 일일이 채크를 한다.
무엇 때문에 아이들의 키는 재는걸까 ?
침구 크기 때문에 그러는가 했더니 웬걸 호텔안을 돌아 다니는 아이들부터 어른
까지 모두 유카타(浴衣)를 입혀 놔서 누가 한국인인지 일본인인지 알수가없다.
그래서 아까 들어올때 아이의 칫수를 물은것 이라는게 짐작이 갔다.
우리에겐 다다미방이 배정이 되었다.
아직도 파란 풀 빛갈이 그대로 살아 있고, 향긋한 풀 돗자리 내움이 풍기는 다다미에
방 한가운데 큰 탁상위에 찻상을 차려 놓은 솜씨가 정성스럽다.
준비해 놓인 따끈한 물에 녹차를 우선 한잔씩 타서 마시니 쌓였던 피로와 불만이
일시에 사그러지는게 우리가 과연 일본에 여행을 왔구나...하는 실감이 느껴졌다.
유카타(浴衣)를 입어서 일본인같이 보이는것도 싫고 수많은 사람들이 살에 닿게
입고 벗고 했던, 물론 세탁을 했지만, 그 옷을 입는건 좀 꺼림직 한게 마음에
내키지가 않았다.
온천욕을 들어가는데도 모두들 유카타를 입고 호텔에 비치된 북청색의 똑같은
타올을 들고 다들 똑 같은 차림이다. 게다가 똑깥은 쪽발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