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구 후배님,
반세기만에 동생을 만난 기쁨입니다.
멀리 캐나다에서 글을 보내주시니 더욱 반갑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중고등학교시절을 회상하게하는
좋은 글이어서 감사합니다.
중학교 1학년(12회)에 입학하여 고등학교 3학년(7회)인
선배를 보니 어린 생각에 어른스럽게 보였을 것입니다.
우리 서울사대보고는 형제자매가 동창인 경우가 많습니다.
조성환동기는 요사이도 자주 연락이 있으며 산에도 같이
다닙니다.
오는 8월30일 우리 7회동기의 등산에서 만나면 안부를
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7회 홈에 좋은 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멀리 외국생활에서 때론 외로운 느낌도 들겠지만
어디에 살든지 건강하고 소식을 전하고 우정을 나누면
더욱 좋겠습니다.
김 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