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RIBETSU에서 곰에 대한 환상이 깨어져....(다섯번째)
역시 잠을 잘 방은 다다미방인데 처음 들어간 방보다 크기는 큰데 차를 타서 먹기에
는 준비가 좀 허술한 느낌,첫번째 들어갔던 곳이 워낙 강열한 인상을 남긴 모양이다.
저녁을 먹은 후 이곳 온천수는 유황을 비롯해서 열한가지의 특수 성분이 함유된
일본 전국 두 번째 유명한 온천이라서 일본인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와보고 싶어
하는 곳이라 하여 충실하게 온천욕을 하였다.
냄새도 역하여, 낮에 地獄谷에 갈 때 천식환자나 기관지가 안 좋은 사람은 가지
말도록 권유했었다. 역시 호텔 규모에 버금가게 온천탕도 너무나 광활하고,
탕도 조금 뜨겁고 조금 더 뜨겁고 아주 뜨겁게 다양한 규모이다.
이곳 북해도 온천은 청정 지역이라 문제된 일본 전역 목욕물 시비에서는
제외 되어 있었다.
야외 온천탕도 비가 흩뿌리는 중에 깜깜한 옥외에서 시원한 바깥 공기를 마시면서
하는 온천의 맛이란 정말 환상적이다.
그런데 거기 물은 좀 뿌연한게 이 물이야말로 정수가 안된 진짜 原水인것 같다.
낮에 가까운 地獄谷에서 부글부글 뜨거운 온천수가 솟아나는걸 본 우리는 여기가
진짜 온천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곳에서 여러 사람의 한국아주머니들을 만날수 있었다
이 온천은 개발당시 일화로 이 온천을 맨 처음 발견한 일본인이 발견하고도
돈이 없어 개발을 못하고 있는걸 본 동업자가 헐값에 매입해서 살던 집도
팔고 전 재산을투자하여 길부터 내고 은행돈을 빌려 개발한 온천이 전 일본의
유수한 온천으로 바꿈 하였다고 한다.
전에 일본인들은 하루에 두끼를 먹고 살았는데 그래서 체격이 왜소해지지 않았나
추측한다. 언젠가 최 장수 일본 쌍둥이 할머니를 T.V. 에서 대대적으로 선전한
적이 있는데 그 할머니들도 체구가 아주 작았었다.
보통 엘리베이타에서 서로를 관찰할 기회가 많은데 그들은 대체적으로 수집고
좀 못났다.거기에 비하면 한국인들은 당당하고 체구도 크고 인물들도 잘 났다.
우리가 며칠째 타고 다니는 버스 기사만 해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가도 막상
다가가면 항상 눈을 딴 곳으로 돌려 한번도 눈을 마주 친적이 없다.
운전은 아주 안전하게 하여 한번도 급 발차나 급 부레이크를 밟은적이 없다.
길에서는 교통순경을 본적도 없고 그들은 잘 훈련된 초등학교 학생들 같다.
또 그곳은 물맛이 너무나 좋다. 지금 서울에 와서 제일 부러운 것은 아무 수도
물이라도 그곳에선 그냥 마시면 되는 것이다. 우리의 물의 현실이 안타깝다.
내일은 NOBORIBETSU 곰 사육 농장을 간다고 한다.
남편은 집에서나 여행을 와서나 잠을 잘 잔다.
나는 공연히 뒤척거리며 트렁크 정리를 하면서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늦게 잔것과는 상관없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온촌욕을 하였다.
이곳 물이 확실히 더 좋은 것 같다.
예의 原始林에서 많은 사람들 속에 섞여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짐을 챙겨서
버스에 몸을 실었다.
우리가 달려가는 고속 도로가 일제시대 한국인 징용자들이 이 고속 도로를 닦았다고
한다.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나는 일제시대에 북해도에 징용을 가서 돌아오지 못하고
고국에서는 그들을 그리워하며 눈물로 한 세상을 산 그들의 가족이 생각 키웠다.
그런데 그들의 足跡을 여기서 듣게 되니 많은 감회와 세월의 무상함과
그들의 뼈가 녹는 슬픔을 생각 하였다.
드디어 우리는 곰 목장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정류장에 도착하였다.
일분간격으로 운행하는 케이불카를 타고 우리는 산넘어에 있는 곰 농장에
도착하여 곳곳에 놓인 실제 곰의 커다란 박제 앞에 우리는 압도 당했다.
곰이 이렇게 큰 짐승이라는게 믿기지 않았지만 그 앞에서 사진들을 찍으면서
차차 곰도 여러가지 색갈이 있다는걸 알았다.
곰 우리에 가두워 놓은 수많은 곰들은 관광객이 던져주는 과자 나부랑이를 받아
먹느라고 그들은 할일 없는 장난감이 되어 있다.
저렇게 큰 곰이 어슬렁 어슬렁 돌아 다니면, 위험하기는 하겠지만 이렇게 몽땅
잡아 가두워져서 사람들의 볼거리로 전락된 곰을 보니 가엽기도 하다.
진짜 너무나 거대한 곰들이 두꺼운 창살 안에서 관광객이 던져주는 밤톨만한 미끼를
얻어 먹기 위하여 신경전을 벌리고 있다.
나는 T.V.동물의 왕국을 열심히 보면서 곰들의 생태를 대강은 알고 있지만 정말
곰에 대한 환상이 깨어져 버렸다.한켠에서 곰의 쇼가 있다기에 사람들 틈을 비집고
앞으로 들어갔다. 곰이 재주피는 광경을 디카로 찍기 위해서다.
그 곰은 오년생 곰이라는데 지금 까지 보아온 곰들과는 달리 몸집이 작은 어른
보다 더 비쩍마른 작은 곰이다. 그를 다루는 남자 조련사가 손끝으로 주는 먹이를
어린아이 같이 받아 먹으면서,
역시 잠을 잘 방은 다다미방인데 처음 들어간 방보다 크기는 큰데 차를 타서 먹기에
는 준비가 좀 허술한 느낌,첫번째 들어갔던 곳이 워낙 강열한 인상을 남긴 모양이다.
저녁을 먹은 후 이곳 온천수는 유황을 비롯해서 열한가지의 특수 성분이 함유된
일본 전국 두 번째 유명한 온천이라서 일본인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와보고 싶어
하는 곳이라 하여 충실하게 온천욕을 하였다.
냄새도 역하여, 낮에 地獄谷에 갈 때 천식환자나 기관지가 안 좋은 사람은 가지
말도록 권유했었다. 역시 호텔 규모에 버금가게 온천탕도 너무나 광활하고,
탕도 조금 뜨겁고 조금 더 뜨겁고 아주 뜨겁게 다양한 규모이다.
이곳 북해도 온천은 청정 지역이라 문제된 일본 전역 목욕물 시비에서는
제외 되어 있었다.
야외 온천탕도 비가 흩뿌리는 중에 깜깜한 옥외에서 시원한 바깥 공기를 마시면서
하는 온천의 맛이란 정말 환상적이다.
그런데 거기 물은 좀 뿌연한게 이 물이야말로 정수가 안된 진짜 原水인것 같다.
낮에 가까운 地獄谷에서 부글부글 뜨거운 온천수가 솟아나는걸 본 우리는 여기가
진짜 온천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곳에서 여러 사람의 한국아주머니들을 만날수 있었다
이 온천은 개발당시 일화로 이 온천을 맨 처음 발견한 일본인이 발견하고도
돈이 없어 개발을 못하고 있는걸 본 동업자가 헐값에 매입해서 살던 집도
팔고 전 재산을투자하여 길부터 내고 은행돈을 빌려 개발한 온천이 전 일본의
유수한 온천으로 바꿈 하였다고 한다.
전에 일본인들은 하루에 두끼를 먹고 살았는데 그래서 체격이 왜소해지지 않았나
추측한다. 언젠가 최 장수 일본 쌍둥이 할머니를 T.V. 에서 대대적으로 선전한
적이 있는데 그 할머니들도 체구가 아주 작았었다.
보통 엘리베이타에서 서로를 관찰할 기회가 많은데 그들은 대체적으로 수집고
좀 못났다.거기에 비하면 한국인들은 당당하고 체구도 크고 인물들도 잘 났다.
우리가 며칠째 타고 다니는 버스 기사만 해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가도 막상
다가가면 항상 눈을 딴 곳으로 돌려 한번도 눈을 마주 친적이 없다.
운전은 아주 안전하게 하여 한번도 급 발차나 급 부레이크를 밟은적이 없다.
길에서는 교통순경을 본적도 없고 그들은 잘 훈련된 초등학교 학생들 같다.
또 그곳은 물맛이 너무나 좋다. 지금 서울에 와서 제일 부러운 것은 아무 수도
물이라도 그곳에선 그냥 마시면 되는 것이다. 우리의 물의 현실이 안타깝다.
내일은 NOBORIBETSU 곰 사육 농장을 간다고 한다.
남편은 집에서나 여행을 와서나 잠을 잘 잔다.
나는 공연히 뒤척거리며 트렁크 정리를 하면서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늦게 잔것과는 상관없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온촌욕을 하였다.
이곳 물이 확실히 더 좋은 것 같다.
예의 原始林에서 많은 사람들 속에 섞여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짐을 챙겨서
버스에 몸을 실었다.
우리가 달려가는 고속 도로가 일제시대 한국인 징용자들이 이 고속 도로를 닦았다고
한다.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나는 일제시대에 북해도에 징용을 가서 돌아오지 못하고
고국에서는 그들을 그리워하며 눈물로 한 세상을 산 그들의 가족이 생각 키웠다.
그런데 그들의 足跡을 여기서 듣게 되니 많은 감회와 세월의 무상함과
그들의 뼈가 녹는 슬픔을 생각 하였다.
드디어 우리는 곰 목장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정류장에 도착하였다.
일분간격으로 운행하는 케이불카를 타고 우리는 산넘어에 있는 곰 농장에
도착하여 곳곳에 놓인 실제 곰의 커다란 박제 앞에 우리는 압도 당했다.
곰이 이렇게 큰 짐승이라는게 믿기지 않았지만 그 앞에서 사진들을 찍으면서
차차 곰도 여러가지 색갈이 있다는걸 알았다.
곰 우리에 가두워 놓은 수많은 곰들은 관광객이 던져주는 과자 나부랑이를 받아
먹느라고 그들은 할일 없는 장난감이 되어 있다.
저렇게 큰 곰이 어슬렁 어슬렁 돌아 다니면, 위험하기는 하겠지만 이렇게 몽땅
잡아 가두워져서 사람들의 볼거리로 전락된 곰을 보니 가엽기도 하다.
진짜 너무나 거대한 곰들이 두꺼운 창살 안에서 관광객이 던져주는 밤톨만한 미끼를
얻어 먹기 위하여 신경전을 벌리고 있다.
나는 T.V.동물의 왕국을 열심히 보면서 곰들의 생태를 대강은 알고 있지만 정말
곰에 대한 환상이 깨어져 버렸다.한켠에서 곰의 쇼가 있다기에 사람들 틈을 비집고
앞으로 들어갔다. 곰이 재주피는 광경을 디카로 찍기 위해서다.
그 곰은 오년생 곰이라는데 지금 까지 보아온 곰들과는 달리 몸집이 작은 어른
보다 더 비쩍마른 작은 곰이다. 그를 다루는 남자 조련사가 손끝으로 주는 먹이를
어린아이 같이 받아 먹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