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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초 님,

    우리가 고등학교 시절에 많이 암송하든
    푸쉬킨의 시를 올려주셨네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 시절에는 우리의 삶이 어려워서
    많은 위로를 받고, 젊은 사람들에게는
    인내심을 키워주기도 하였지요.

    청초께서 너무 컴퓨터에 열중하시면
    건강에 해로울 수 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   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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