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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푸쉬킨의 이 시가 생각 나는군요.


생활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말라.
슬픔의 날을 참고 견디면
머지않아 기쁨의 날이 찾아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것
현재는 언제나 슬픈것
모든것은 일순간에 지나간다.
그리고  지나간것은 그리워 지는것이다.


소련에 여행을 가 보았더니 진짜
푸쉬킨의 시 공원이 있더라구요.^^

김혁님의 좋은글,
우리의 삶에 좋은 영양제가 될것 같군요.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03년 8월  27일  청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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