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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문희씨는
  태평양 전쟁이라는걸 모르는 세대지요?
  지금 이 사진과 일본천황의 항복성명을 들으니
  새삼스럽게 해방과 일제말기와
  해방되던 상황이 마음쓰리게 떠오르네요.
  
  패전국민의 비참했던 모습들,
  해방되서 기뻤던 기억보다는 북에서 서울로
  오던 그 고생스러웠던 기억이 되살아나서
  목이 메이는것 같습니다.
  해방됬을때에 느끼는 감정들은 개 개인에 따라 다르겠으나
  해방된 직후의 격동기는 우리도 어렸기때문에
  잘은 몰랐었지만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도
  좋왔었다는 기억이 않나는군요.

          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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