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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맑은 하늘에 흐르는 솜털같은 구름  

구름위에 걸터앉아 흐르고싶은 마음

파란하늘 가슴 가득담아 그렇게 흐르고 싶다

지난밤 내리던 비가 씻기우듯 걷치고

가을로가는 계절의 나뭇잎들도

햋빛받아 영롱하게 빛나고

비 온뒤의 아름다운 풍경 청명한 아침모습

촉촉하게 젖어진 길거리 풍경들

가을이오면 낙옆 밟는 소리

고독을 자라게하고 그리움도낳겠지.....

더욱 높아진 맑은하늘이

여름을 비워가고있다.

미쳐 보내지못할 여름날의 미련드

내 안에 머무는 작은 미련들.....

세월의 자락이랄까..

비온뒤의 반짝이는 햇살처럼

나도  반짝일수있는 사람이고싶다.

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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