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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후배님

이렇게 가을빛이 나는 예쁜 글을
가지고 찾아 와 주셔서.....
참으로 반갑습니다.^^

가을, 하면 공연히
쓸쓸해지기도 하고
무언가가 기다려 지기도 하고...

나무 그늘의 陰影이
짙어지기 시작하면...

벌써, 그때부터
방학 숙제 다 못한 초등학생이
개학날 가까워서 마음 바쁘듯이
공연히 지난 여름날들이
후회스러워 지곤 하지요.

개미와 뱃장이 이야기에서
뱃장이 처럼 놀기만 하지 않았나 하고요.^^

스텔라 후배님,
앞으로도
좋은 글 ,예쁜 솜씨로
종종 7회 싸이트에 찾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매번 보여주시는 저의 글에 대한 격려 말씀들 .
너무나 고맙습니다.

즐거운 추석이 되세요.^^                    

                     2003년 9월  3일  청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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