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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806 추천 수 1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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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그리움이 꽃필 때 / 이채 - 내 당신 부르기에 저 산은 멀어도 내 당신 기다리기에 봄은 또 오는 걸까 긴 잠 깨어나 풀숲 헤치는 바람결에 밤마다 꿈길마다 사무치는 이름 하나 애써 초연한 뜰에도 바람 한 잎 꽃 소식이 불어오면 연둣빛 편지지에 새싹 같은 사연을 쓰리라 곧 가슴에도 꽃물이 들겠지요 못다 간 날개마다 나비는 춤추고 잃었던 노래는 당신을 부르네 그립기에 잊을 수 없고 잊을 수 없기에 그립습니다 간밤엔 달빛 고운 당신에게서 봄꽃 향기가 나더이다 내 당신 그립기에 꽃은 또 피어도 내 당신 사랑하기에 봄은 너무 짧아도 하늘가 꽃 구름 두둥실 봄 호수에 머물 때 백조의 물결은 누구를 기다리는 나뭇잎의 떨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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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아이디 이름
832 당신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 이채 김 혁 2010.08.12 711 hk3039 김 혁
831 한 여름 밤의 기도 / 안성란 김 혁 2010.08.12 775 hk3039 김 혁
830 당신께로 가는 길 / 김홍성 김 혁 2010.08.11 756 hk3039 김 혁
829 지울 수 없는 그리움 / 황순정 김 혁 2010.08.11 749 hk3039 김 혁
» 봄, 그리움이 꽃필 때 / 이채 김 혁 2010.08.10 806 hk3039 김 혁
827 당신과 나의 인연 김 혁 2010.08.10 815 hk3039 김 혁
826 살아가면서 정당하게 김 혁 2010.08.10 740 hk3039 김 혁
825 내이전정(內耳前庭) 이란? 김 혁 2010.08.10 907 hk3039 김 혁
824 남겨둘 줄 아는 사람 김 혁 2010.08.09 885 hk3039 김 혁
823 가을 문안 / 김종해 김 혁 2010.08.09 986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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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나이가 들어서 알게 된 서른 가지 진실과 아름다운 경치 김 혁 2010.08.08 966 hk3039 김 혁
820 좋아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 김 혁 2010.08.07 744 hk3039 김 혁
819 중년이 아름다운 것은 김 혁 2010.08.07 793 hk3039 김 혁
818 풍경의 경사 / 도광의 김 혁 2010.08.07 744 hk3039 김 혁
817 걷는다는 것은 / 전향 김 혁 2010.08.07 736 hk3039 김 혁
816 행복을 만드는 언어 김 혁 2010.08.06 792 hk3039 김 혁
815 작은 배려가 아름다운 사람 김 혁 2010.08.06 866 hk3039 김 혁
814 노인 치매 예방 놀이(저장 활용 가치 있음) 김 혁 2010.08.06 812 hk3039 김 혁
813 사찰 추녀 끝 풍경에 물고기를 매단 이유 김 혁 2010.08.06 779 hk3039 김 혁
812 파가니니 / 칸타빌레와 왈츠 김 혁 2010.08.05 743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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