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효제 후배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이런 집에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간혹 방학때 외가집이나 큰 집에 놀러 갔을때 본
뒷마당에 큰 감나무가 있던
시골 외가집이 연상되고...
마치 우리가 어려서 듣던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흥부네 초가 삼칸 집 같기도 하고....
보기만 하여도 따뜻하고
아늑해 보이는 초가지붕들을 이고
정답게 지붕을 마주대고 모여 있는 시골집.
정다운 어미 소와 송아지.
이제는 세태에 밀려 보기 힘들게 된
장독대가 가즈런한 마당,
심산 유곡의 너와집,
마당에 고추를 널어 가을 볕에 말리는 풍경.
감이 주렁주렁 열린 시골 집풍경.
눈을 잔뜩 이고 있는 아름다운 초가지붕 집.
사촌 오빠들이
겨울 방학때 찾아간 나를 위해
재미있는것 보여 준다고
그 초가 지붕 처마 끝 짚풀속에 숨어 있던 참새가
전지불을 들이대면 꼼짝 없이 잡히던 추억...
어느그림도 그냥 지나치기고 싶지 않은
우리들의 마음의 고향 같은 그림들이군요,
모처럼 우리의 정서가 가득 담긴
푸근한 시골 여행을 한 기분입니다.
이렇게 귀한 그림을 뫃아서 실어 주신
임 효제 후배님
우리에게 정말 즐거운 시간을 주셨습니다.
건강하세요.^^
2003년 9월 8일 청초.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이런 집에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간혹 방학때 외가집이나 큰 집에 놀러 갔을때 본
뒷마당에 큰 감나무가 있던
시골 외가집이 연상되고...
마치 우리가 어려서 듣던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흥부네 초가 삼칸 집 같기도 하고....
보기만 하여도 따뜻하고
아늑해 보이는 초가지붕들을 이고
정답게 지붕을 마주대고 모여 있는 시골집.
정다운 어미 소와 송아지.
이제는 세태에 밀려 보기 힘들게 된
장독대가 가즈런한 마당,
심산 유곡의 너와집,
마당에 고추를 널어 가을 볕에 말리는 풍경.
감이 주렁주렁 열린 시골 집풍경.
눈을 잔뜩 이고 있는 아름다운 초가지붕 집.
사촌 오빠들이
겨울 방학때 찾아간 나를 위해
재미있는것 보여 준다고
그 초가 지붕 처마 끝 짚풀속에 숨어 있던 참새가
전지불을 들이대면 꼼짝 없이 잡히던 추억...
어느그림도 그냥 지나치기고 싶지 않은
우리들의 마음의 고향 같은 그림들이군요,
모처럼 우리의 정서가 가득 담긴
푸근한 시골 여행을 한 기분입니다.
이렇게 귀한 그림을 뫃아서 실어 주신
임 효제 후배님
우리에게 정말 즐거운 시간을 주셨습니다.
건강하세요.^^
2003년 9월 8일 청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