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가을숲에서

by 청초 posted Sep 0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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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정 님.

오랫만에 찾는
초가을 숲길도 좋고
이런 고즈넉한 숲길에 이르면

내가 아무한테도 속하지 않았다는
만끽할 자유러움이  있지만

그는 잠시일뿐...

나를 힘 들게도 하지만
그 못지않게 또 나를 사랑하고

나를 필요로 하는곳으로
어서  돌아 오고 싶은 갈등에 빠지지요.

아무튼 사람은 외롭게 홀로는 못 사는
정이 많은 존재들이니까요.

초가을  단풍이 곱게 든 풍경화가 아름답군요.
즐거운 추석이  되시기를....


                           2003넌 9 월  7일     청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