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3.09.07 20:00

[re] 가을숲에서

조회 수 1931 추천 수 449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소정 님.

오랫만에 찾는
초가을 숲길도 좋고
이런 고즈넉한 숲길에 이르면

내가 아무한테도 속하지 않았다는
만끽할 자유러움이  있지만

그는 잠시일뿐...

나를 힘 들게도 하지만
그 못지않게 또 나를 사랑하고

나를 필요로 하는곳으로
어서  돌아 오고 싶은 갈등에 빠지지요.

아무튼 사람은 외롭게 홀로는 못 사는
정이 많은 존재들이니까요.

초가을  단풍이 곱게 든 풍경화가 아름답군요.
즐거운 추석이  되시기를....


                           2003넌 9 월  7일     청초


  • ?
    소정 2003.09.08 19:58
    청초님! 노랗게 물든 가을숲길이 너무 성급했나싶군요. 세월이 빨리 감을 바라지 않는 우리들인데 말이예요.
    그저 우거진 숲길이 보기좋와서 갖어온거지요.
    그숲길에서 청초 말처럼 조용히 사색 이라도 해보고 싶어 서예요.
    청초님도 즐거운 중추절되시기를 ......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