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제 후배님,
예술적인 그림과 정성어린 글 그리고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임 후배님께서 정이 많은 것은 모든 글에서 찾아볼 수 가
있습니다. 정성이 담긴 작품은 보는 사람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나는 추석 전날에 이곳 일본 나고야에서 일박이일의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추석만월이 떠오르는 것은 돌아오는
뻐스속에서 맞았으며 맑은 하늘의 둥근 달은 집에서 보았습니다.
이곳 날씨는 참 좋았는데 한국은 비가 많이 왔다지요 ?
뻐스를 타고 산속으로 약 5시간정도 들어가는데 산의 높이가
3000m가 넘는 산길을 거처가는 길은 숲이 우거진 첩첩산이고,
간곳은 "나가노켄"의 천연온천장이 있는 "구마노 유"호텔이었습니다.
그리고 거처가는 길주위는 일본의 농촌지역이였으며 벼농사도
있지만 주로 사과, 배, 복숭아와 포도등을 생산하는 과수원인데
농가와 잘 어울려 보기가 좋았고, 과일등을 말려서 그 지역의
특산품으로 판매하고 있었으며 역사가 오래된 평화스러운 농촌이였습니다.
내일이면 귀가하여 우리의 동창들을 가깝게 만날 수 가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김 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