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3.09.28 08:08

그리움

조회 수 1404 추천 수 26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그리움

중천에 떠있던 밝은해를 산위에 걸어놓고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얘기를
고운노을속에 꺼내어 본다.

동경의 아름다움이
현실화 되었을때의
허무함으로 다가온대도

저녁맞은 하늘은 아랑곳않고
끝없는 동경속으로 날 유인한다.

나뭇가지에 살며시 앉아있던 새한마리는
바람따라 가을속으로 사라지더니
대답없는 얼굴하나
노을속에서 날 보고 웃게한다.

십수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변함없는 그때의 그모습대로
여전히 날보고 웃고만 있다.

예전과 달라진게 있다면...

한없이 멀게만 느껴지는
마음하나 주면서 보라고만 한다.

이젠
그리움 이라고 하면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7 모교에 장학금 기탁 / 미담 김 혁 2003.10.02 1642
276 그리움 / 조두남 김 혁 2003.10.01 2421
275 [re] 사랑 / 이은상 김 혁 2003.10.02 1713
274 깊어만 가는 가을 날 1 이용분( 7 )Skylark 2003.09.30 2541
273 [re] 깊어만 가는 가을 날 김 혁 2003.10.02 1619
272 돌에 새긴 우정 김 혁 2003.09.30 2201
271 [re] 돌에 새긴 우정 청초 2003.10.02 1584
270 9월의 마지막날 1 푸른소나무 2003.09.30 2129
269 사랑의 열쇠 / 용혜원 1 鄕 村 2003.09.29 1861
268 세상을 밝히는 빛 김 혁 2003.09.29 1633
267 삶의 깊이를 느끼고싶은날 소정 2003.09.29 1728
266 [re] 삶의 깊이를 느끼고싶은날 청초 2003.10.02 1303
265 ♣ HappyWeek-338 김인중 2003.09.29 1817
264 [re] ♣ HappyWeek-338 1 소정 2003.09.29 1209
263 가까이 다가온 친구 鄕 村 2003.09.29 1826
262 [re] 가까이 다가온 친구 소정 2003.09.29 1294
» 그리움 김 혁 2003.09.28 1404
260 그대가 멀리 떠나 있는 날에는 1 鄕 村 2003.09.28 1660
259 친구 이야기 1 소정 2003.09.26 1438
258 부뚜막과 누룽지와 귀뚜라미.... Skylark (7) 2003.09.25 1688
Board Pagination Prev 1 ...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 358 Next
/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