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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lark 동기님께,

    요사이 글을 쓰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시지요 ?

    오래전에 극작가가 옆집에 사셨는데 그분이
    밤을 새워가며 글을 쓰시는 것을 보고 창작이 어렵다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요사이 건강하시지요 ?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적당히 하세요.
    마음에 드는 글이 있으면 퍼 오셔도 됩니다.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Skylark 필명이 널리 알려젔고 내가 또
    언젠가 소개도 했으니 이름까지 부연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동기들 사이에 무슨 허물이 있겠습니까 ?
    고등학교 동기동창은 큰 인연입니다.

    그러면 항상 건강하시기 바라며
    기회있는대로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김   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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