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사랑 / 이은상

by 김 혁 posted Oct 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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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 이은상

    탈대로 다 타시오
    타다말진 부디마오
    타고 다시 타서
    재될 법은 하거니와
    타다가 남은 동강은
    쓸 곳이 없소이다.

    반타고 꺼질진댄
    아예 타지 말으시오
    차라리 아니타고
    생나무로 있으시오
    탈진댄 재 그것 초차
    마저 탐이 옳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