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439 추천 수 31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임효제 님 중국 여행기를 읽으니 너무 재미있어요.
  참 중국 좋은것 많지요.
  한국돈 의 가치가 굉장히 크다는것이 첫째더군요.
  그 곳에 여행갈때 한국돈 1000 원 짜리를 많이 준비
  하라고 하던말이 가서야 알게된것 이제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여자들 천국이라는것 참 매력있는 이야기지요.
  그곳 여자들은 밥도 않하고 자유스럽다니 부럽군요......

  임효제님! 중풍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데
  어떻게 그리 자유스럽게 잘단이시는지요?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소정






  
  • ?
    임효제 2003.10.06 15:07
    소정 누님께서 과찬을 해주시니 즐겁습니다.
    선배님께서는 중국 가셔서 살으시길 바라시나 보지요..?
    중국에도 식당을 제외하고는 가정집에서는 전부 여자가 살림은 하던데요...ㅎ.ㅎ.ㅎ'
    저는 중국에서 한국 원단을 가져다가, 옷을 만들어 일본으로 수출하는 일을하다가, 8년전에 중국서 뇌혈관이 막혀 쓸어젔습니다.
    한국같으면 고치는데, 그곳은 열악한 병원 시설이라 시간을 노치고, 팔자로 여겨지는 중풍환자가 되었습니다.
    다행이 막힌 부위가 경미해서, 한 2년 치료 운동을 하고나서, 걸음걸이도 말장하고, 오른손은 약간 힘이 없지도 불편대로 살겠고, 말은 잘 안돼도 알아 들을수는 있게 낳았지요.
    보면 정상인과 다를배없고 남이 하는일은 다 했습니다.
    그런데 6년이 넘으때부터 자신이 조금씩 나뻐지는것을 느낌니다.
    강남 성모병원 신경과에 약을 계속 먹고,검사도 수시로 해서 의사는 걱정 말라고 하는데,자신은 지금 걸음걸이도 흔들리고, 언어도 조금씩 나뻐젔습니다.
    외출하고 친구와 술도먹고 하지만, 이대로 나가다는 5-6년 후에는 폐인이 될것같습니다.
    운동도 노력 합니다만은 "운동결과"가 없는 운동이니 잘 안되는군요.
    그정도니까 중국에야 보따리까지 들고 다니지요.
    여행도 저에겐 운동이랍니다. 선배님.
    지금 같으면 감사히 살겠는데, 더 나뻐지지 안으려고 발버둥을 치는 겁니다.
    선배님!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후배 임효제 올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7 [re] 반갑습니다 푸른소나무 2003.10.09 2863
296 [re] 沈英輔의 便紙 청초(이용분) 2003.10.09 2604
295 [re] 沈英輔의 便紙 김영숙(소정) 2003.10.09 2598
294 떠 밀려가는 달력과 우리의 인생. 6 Skylark(7) 2003.10.09 2819
293 좋아하는 크라식 모음 (6회애서) 2 최성열(9회) 2003.10.09 2570
292 한번 해보세요! ^*^ 2 임효제(11) 2003.10.06 1393
291 나무처럼살고싶습니다 3 소정 2003.10.06 1251
290 ♣ HappyWeek-339 김인중 2003.10.06 1449
289 선배님들 안녕하신지요? 이제야 돌아왔습니다. 2 임효제(11) 2003.10.05 2074
» [re] 선배님들 안녕하신지요? 이제야 돌아왔습니다. 1 7회 소정 2003.10.05 1439
287 희망을 주는 사람 1 푸른소나무 2003.10.05 1933
286 When I dream,.. 1 최성열(9회) 2003.10.05 1658
285 가장 아름다운 시간 1 김 혁 2003.10.05 1781
284 산위에서 소정 2003.10.04 1760
283 [re] 산위에서 1 김인중 2003.10.06 1448
282 수집은듯 구름 뒤에 숨은 달.... Skylark(7) 2003.10.04 1770
281 산과 함께 하는 묵상 3 19 한문희 2003.10.03 1733
280 가을일기 소정 2003.10.03 1779
279 [re] 가을일기~~오렌지 색의 따뜻한 글. 청초 2003.10.04 1541
278 203호 母子 1 이문구(11) 2003.10.02 1712
Board Pagination Prev 1 ...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 358 Next
/ 358

서울사대부고 제7회 동창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