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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물에 띄워 보내는 추억**



이제 돌아서야 할 시간입니다.
그동안 간직했던 그대와의 기억들
강물에 한줌 한줌 띄워보냄니다.
이것이 우리의 인연이겠지요.

수없이 많은 시간을
그대 생각하며 보냈습니다.
수없이 많은 밤들을
그대 그리워하며 눈물 흘렸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시는 만날수 없음을 느낍니다.

그대와의 따스한 기억들.
아름다운 사랑 얘기들.
흘러 가겠지요.
흐르다 흐르다 잊혀지겠지요.

시간은 지나고 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믿지 않았었지요.
그렇게 그대 다시 오리라 믿었었지요.

하지만 이제
그대와의 아름다운 시절은
다시 오지 않으리라는 것을 압니다.

저 흘러가는 강물처럼.
내 뺨에 흐르는 빗물처럼.........

- 이 매 조 -
음악 - 영원한 사랑.
노래 - 플라시도 도밍고 /모린 맥거번
  • ?
    김 혁 2003.10.09 19:35

    누가 그리도 애절한 노래를 불렀지요?

    끝이 났다고 하면서도 잊혀지지 않는 것은
    시일이 가면 차차 잊혀지겠지만.....

    이 글을 쓴 이매조씨는 많이 듣든 이름인 것
    같은데 그래서 그 분이 술을 많이 드시나봅니다.

  • ?
    임효제 2003.10.10 01:16
    김혁 선배님께서는 참 사려가 깊으십니다.
    맞습니다요!
    그래서 이매조는 술 주정꾼이 되었나 봅니다.
    천상병씨를 닮은척(?) 숭물을 떨면서요.
    하.하.하....
    감사합니다.
  • ?
    푸른소나무 2003.10.11 08:45
    음악이 감동적이면서 글내용도 분위기와
    맞게 어울려 인상적이군요
    자주 올려 주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