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공원으로 촬영을 갔다.
하늘 공원이라 그런가 ?
정말 하늘이 높고 맑다.
절로 감탄사를 연발하며 높은 하늘에 키 큰 갈대를 찍으며 하늘 예쁘다를 연발.
계속 카메라를 하늘을 향해 찍었다.
쓰레기더미 위에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미안하다.
쓰레기는 간데 없고 갈대만 무성하니
바람은 선들선들
높고 맑은 하늘
사람은 그 넓은 곳에서도 부디칠 정도로 많고.
하늘 공원이니 하늘만 찍는 것도 당연하지.
처음 캠코더를 배울 때는 무조건 펜닝만해서 모든 것을 다 보여주려고 한다.
펜닝을 할 때도 처음3초 정도 정지하고 끝에서도 3초 정도 정지해야
안정감 있는 그림이 된다고 배웠다.
그러나 캠코더도 사진과 마찬가지로 정지영상이 많아야 안정감 있는 그림이 된다.
또 정지영상을 찍을 때도 전체화면을 찍고 중간 그리고 접근 사진을 찍어
보여주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해야한다.
이런 원칙을 지키며 촬영을 하다보니 이제는 제법 찍어놓고 편집 없이
음악을 넣어도 무리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
더욱이 아들 둘이서 에미가 고물 캠코더를 들고 다니는 것이 안되었던지
고가 품의 카메라를 구입해주어
이 모든 것이 캠코더하나로 되어지니 얼마나 행복한가?
하늘 공원의 하늘만큼 내 마음도 맑아지고 높아진 것을 느낀다.
부럽군요, 제목처럼 사진도 그러려니와 마음이 하늘공원에서
노니는 기분이겠어요,
좋은걸 배우셨어요.
일에대한 성취감을 느낄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 하게요.
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