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 이야기 얼마전 둘째 아이가 "야생초 편지" 라는 책 한권을 읽어보라고 갖다 주었다. tv 책 을 말한다 라는 푸로에서 소개되었기때문에 다른 분들도 혹시 읽으신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저자(著者)는 황대관. 젊어서 한때 실수로 죄를짓 고 형무소 에서 오랜 수형 생활을 하면서 만성 기관지염 에걸려 그 병을 고치려고 야생풀을 뜯어 먹다가 차츰 야생초에 관심을 갖게되고,.... 결국에는 야생초에대한 그의 관찰과 연구는 전문가 수준으로 까지 발전할수 있었다. 형무소 한구석에 밭을 일구어 100 여가지의 야생초를 가꾸며 수형생활을 즐기며 ,세상보는 법까지 바꾸어버린 인간승리의 실화를 읽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 6~7 년간 딸에게 야생초 그림과 체함을 편지로 써 보냈던것을 책 으로 엮은것이다. "야생초를 가꾸며 그것을 온 몸으로 맛 보며 요리하고 약으로 쓰며 그림을 그리고 급기야는 자기까지 던져버린 자연승부의 대선배 덕에 온 천지를 보물섬으로 볼수 있게되었다" 는 편집자의말이 가슴을 울린다. 지금은 1998년에오랜 영어 생활에서 풀려나 전남 영광에서 농사지으며 생태공동체 연구모임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에서도 잘알려져 노르웨이 국영방송에서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타리를제작 해서 전역에 알려졌다고 한다. 나는 이책을 읽으며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삶의 근본인 사랑이 결핍된 생활속에서 자만심과 과욕 쓸때없는 경쟁심....따위를 떨쳐 버리고 황대관님 같은 큰의미의 사랑으로 겸손과 이해와 용서 하는 마음자세로 인생을 살아가도록 노력 해야 하지않을까?....... 이 청명한 가을 하늘을 우러르며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소정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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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 [re] 돐 잔치를 축하합니다 | 임효제 후배. | 2003.10.13 | 1969 |
316 | [re] 축하의 꽃다발 감사합니다. | 청초 | 2003.10.13 | 19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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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나무처럼, 계곡처럼 | 김 혁 | 2003.10.13 | 1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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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 예쁜 가을의 향기 1 | 임효제(11) | 2003.10.12 | 1204 |
309 |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 용혜원 | 鄕 村 | 2003.10.11 | 1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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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 누근가 하는 말 | 김 혁 | 2003.10.11 | 1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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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 [re] 야생초 이야기 1 | 청초 | 2003.10.11 | 1510 |
303 | 하늘공원 4 | 황영자 11 | 2003.10.10 | 2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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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 [re] 강물로 띄어 보내는 추억 | 청초(이용분) | 2003.10.10 | 24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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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 [re] 沈英輔의 便紙 | 김 혁 | 2003.10.09 | 2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