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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1 11:42

누근가 하는 말

조회 수 1520 추천 수 24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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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사랑은 주는것도 받는것도 아니라고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참 많은 사랑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상대가 누가 되었건 사랑을 주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어느 정도는 되돌려 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는 시작됩니다. 유감스럽게도 사랑을 받은 사람은 거의가 사랑을 준 사람의 기대치에 이르지 못하게 되기에 그러다가 결국은 섭섭한 마음으로 남게 되는 것이 일상이고 섭섭한 마음은 미움이란 싹이 되고 가슴에 뿌려진 씨는 작은 조건에도 싹을 틔우고 싹이 튼 움은 물도 거름도 주지 않아도 잘도 자라게 되지요. 그 잘 자란 나무에선 배신감이란 꽃을 피우고 그토록 가까운 사이는 가장 멀어진 관계로 바꾸어지고 그 사이에선 무관심이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조건을 걸고 시작하면 사랑도 오래 가지 못하고 조건을 걸고 시작하면 기쁨도 오지 않는다는 서양속담을 생각하게 하는 일이지요 작든 크든 보상을 바라지 않는 사랑을 한다면 작든 크든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살아간다면 참으로 그런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다면 더욱 아름다운 세상이 될텐데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이 될텐데 사랑방 같이 언제나 따스함이 감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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