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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29 16:31

이 가을엔...

조회 수 1239 추천 수 18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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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 가을에게.



    네가 쓸쓸하면
    얼마나 슬플 것이며

    네가 외롭다한들
    나만큼이야 하겠느냐

    제아무리 구르고 굴러
    추풍 속에 맴돈다 하여도

    버림받은 내 눈물만큼
    얼룩질 수야 있겠느냐

    - 훔처본 어느 일기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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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혁 2003.10.29 18:03

    가을보다 더 슬프고 외로운
    마음을 토로하시는 후배님,

    어찌 후배님 만이 그러하시겠습니까?
    우리 모두의 마음이겠지요.

    버림받고 눈물만 흘려서야 되겠습니까?
    상처받은 가슴을 안고 사는 것이겠지요.

    지금 흐르는 노래의 가사처럼
    Evergreen evergreen like my love for you.
    늘 푸른 나무잎처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 하는 마음.
  • ?
    임효제 2003.10.30 22:37
    김 선배님!
    선배님을 뵈으면 선배님은 참으로 靜적이 시군요.
    선배님 같은분과 대화할수 있다는것이 즐겁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후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