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맑아지는 글 / 임효제(11)

by 김 혁 posted Nov 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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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임효제 후배께서 금년초 총동 게시판에
올리신 내용입니다. 지금보다는 매우 순진해 보이지요.^^






 

마음이 맑아지는 글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입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습니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서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서는 넘침을 배웁니다.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성실할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소금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퍼센트의 고운 마음씨가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