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山

by 임효제(11) posted Nov 20,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먼 山


         내가 사는 동네 에서는

         먼 山이 바라다 보이고

        
         무언가 내게 속삭이고

         자꾸만 부르는 것 같다.


         계으름뱅이인 나로서는

         찾아가지는 안했더라도

         언젠가는 한번 이라도

         놀러 갈까 생각한다.


         먼 山은 아주 옛날같고

         할아버지 같기도 하고

         돌아가신 분들 같기도하고

         황성 옛터인것도 같구나..



         -  天祥炳 詩集 에서  -
              이매조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