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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0 13:25

먼 山

조회 수 1335 추천 수 20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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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 山


         내가 사는 동네 에서는

         먼 山이 바라다 보이고

        
         무언가 내게 속삭이고

         자꾸만 부르는 것 같다.


         계으름뱅이인 나로서는

         찾아가지는 안했더라도

         언젠가는 한번 이라도

         놀러 갈까 생각한다.


         먼 山은 아주 옛날같고

         할아버지 같기도 하고

         돌아가신 분들 같기도하고

         황성 옛터인것도 같구나..



         -  天祥炳 詩集 에서  -
              이매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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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소나무 2003.11.20 22:46
    임효제 후배님
    산은 보이지않고 아름다운
    꽃으로 대신하였네요 항상 좋은글과
    음악을 올려주시는 후배님께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
  • ?
    Skylark(7) 2003.11.22 22:28

    이 매조 후배님.


    항상 평범한 속에서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글과
    그림들을 선물 하시지요.^^

    글은
    천 상병 시인의 글을 올리셨지만
    그 속에는
    이 매조님의
    모습이 보이는 듯도 합니다,^^


    이 매조님의 사진들을....
    (강물에 띄어 보내는 추억) 속에 나오는,

    담쟁이 덩굴과
    가을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빌려다

    제 글
    (하늘을 향해 끝 없는 호기심으로...) 에
    올렸어요.

    죄송합니다.
    양해도 구하지 않고 마구 가져다 올려서....^^

    사실은 며칠전 88 路로 차를 타고 오는데
    고속 도로 진입 진행 방향 쪽 유리 차음 벽에

    담쟁이 덩쿨들이
    단풍이
    너무나 예쁘게 든것을 보고
    그 글을 쓰게 되었는데...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을수도 없었고.
    다른 싸이트에서 찾으니
    새파란 담쟁이만 있어서....

    이 매조님의 그 글속에 있던 담쟁이 사진을
    가져다 올리게 되었어요.

    제가 주부이잖아요.^^
    오늘 불시에 김장을 하게 되어서

    진즉 아침에 이글을 드려야 되는데
    이제서야 김장 일이 끝이 나서
    지금에서야 양해를 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올려 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003년 11월 22일 Skylark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