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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9 04:55
더딘 듯 빠른 걸음으로...
조회 수 1227 추천 수 17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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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
지난 번에는 먼저 나와서 미안하게 됐어요.^^
병채친구 바깥양반이 편찮으셔서
빨리 가야 된다는데
억지로 같이 들어 갔었지요.
그래서 그렇게 같이 나오게 된것이구요.
여기 실린 소사 나무는 전시장에 나온 소사나무지요.
그래서 단풍도 안들었잖아요.^^
우리 집 소사 나무는 조금 더 늙었지요.^^
그래도 소사나무는 인위적으로
철사 걸이를 하지 않아도
고목처럼 운치 있게
제 혼자 가지가 뻗어서
아름다운 모양을 연출하지요.
게다가 노랗게 단풍도 들고
잎이 모두 진후
裸木도 아름답지요.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청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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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 네가 기른 소사나무인가 보죠?
난 아직 소사나무를 알지 못하지만 사진으로 보니
아담한것이 자테가 아름답군요.
분재는 사람이 인위적으로 잘 자라지 못하게만들어 놓는거지요.
그래도 그화분 속에서 계절을 알고 단풍이 들었다니
기특 하군요,
늦게 단풍 구경하는 재미가 별미 시겠어요^^^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든것같아요,
청초님! 추위에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