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희망찬 새 삶을 채우기 위하여...

by Skylark(7) posted Dec 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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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희망찬 새 삶을 채우기 위하여...


    모두다 곤히
    깊은 잠에 빠져있는
    이 시간에
    제 홀로 깨어나
    태고의 신비와 대화를 한다.

    온 세상 森羅 萬象
    누구도 거슬리지 못하고...

    새근새근
    갖난 아기가 잠자듯이
    다 같이 잠을 자는 시간
    제 홀로히
    여행을 떠난 사람모양으로
    외로히 방황 한다.

    인생을 살아 가는데
    무엇이 그리
    우리를 힘들게 하는지...
    무엇이 우리를
    그냥
    행복하게 하는건지...

    깊은 상념에 빠져 본다.

    다가오는 黎明으로
    날이 새는 아침
    다시 떠오르는
    밝은 태양의 빛으로
    어두움을 쫓아 버리고

    일찍
    꽃 봉오리를 여는 꽃들 같이
    이른 아침
    숲속에서
    첫 기지개 켜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새벽에 流泳을 시작하는
    물고기의 생동감으로....

    우리의 인생에
    다시
    희망찬 새 삶을 채우기 위하여
    새로운 氣運으로
    부지런히
    日常을 시작하리라..

    밝아 오는 새해
    새로운 아침에
    신 호흡으로
    마음을 고르고
    새 출발에
    첫 발거름을
    씩씩하게
    내어 디디어 보리라.

        2003년 12월 27일 Skylark (7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