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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희망찬 새 삶을 채우기 위하여...


    모두다 곤히
    깊은 잠에 빠져있는
    이 시간에
    제 홀로 깨어나
    태고의 신비와 대화를 한다.

    온 세상 森羅 萬象
    누구도 거슬리지 못하고...

    새근새근
    갖난 아기가 잠자듯이
    다 같이 잠을 자는 시간
    제 홀로히
    여행을 떠난 사람모양으로
    외로히 방황 한다.

    인생을 살아 가는데
    무엇이 그리
    우리를 힘들게 하는지...
    무엇이 우리를
    그냥
    행복하게 하는건지...

    깊은 상념에 빠져 본다.

    다가오는 黎明으로
    날이 새는 아침
    다시 떠오르는
    밝은 태양의 빛으로
    어두움을 쫓아 버리고

    일찍
    꽃 봉오리를 여는 꽃들 같이
    이른 아침
    숲속에서
    첫 기지개 켜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새벽에 流泳을 시작하는
    물고기의 생동감으로....

    우리의 인생에
    다시
    희망찬 새 삶을 채우기 위하여
    새로운 氣運으로
    부지런히
    日常을 시작하리라..

    밝아 오는 새해
    새로운 아침에
    신 호흡으로
    마음을 고르고
    새 출발에
    첫 발거름을
    씩씩하게
    내어 디디어 보리라.

        2003년 12월 27일 Skylark (7회)















  • ?
    김 혁 2003.12.27 20:15

    Skylark 님,

    모두 잠이 든 심야에 홀로 깨어
    삶에대한 깊은 사색에 잠긴 모습이
    연상됩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편안한 생활을 선호해야할
    우리의 나이에 그리도 심각한 모습을 짓는 것은
    젊은 이에 못지않는 정열이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보는 동기님의 새로운 글 솜씨에
    다시 한번 눈을 크게 뜹니다.
    글의 내용도 좋지만 연하장에서 볼 수 있는
    그림과 사진의 배열도 좋습니다.

    내가 동기님의 글을 평가하는 것은
    주제넘지만 찬사를 드립니다.

    김 혁 드림
  • ?
    Skylark(7) 2003.12.28 09:39
    김 혁 동기님.

    지난 한해 동안 여러가지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말씀 주신 과찬의 글
    격려의 뜻으로 알고

    좀 더 글도 잘 짓고
    많은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건강 하시고
    온 가족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003년 12월 28일 Skylark. 이용분 드림
  • ?
    소정 2003.12.28 10:08
    skylark 님!
    항상 이맘때면 젖어보는 상념들입니다,
    세월의흐름은 우리들의 모습에 연륜을 쌓아주는 변화를
    갖어다 주는군요.
    그래도 마음만은 지나온 많은 세월처럼 그렇게 지루하지만은
    아니하지않나 자위해봅니다.

    서서히 지는해를 아쉬움에 떨쳐버리고
    다시떠 오르는 새해를 밝은 마음으로 맞이합시다.

    同病相隣 소정
  • ?
    청초 2003.12.28 11:05
    소정 님 !

    문득 어느날 새벽에 잠이 깨어...

    모두들 잠든 어두운 밤.
    공연히 想念에 빠져 써 본 글이지요.

    정말이지 이 세상에 혼자 남은듯한
    그 고적함 ...
    나이 탓이 겠지요.

    그래도 그 끝자락에는
    항상 밝게 빛나는 태양과
    생동감 넘치는 삶이 있기에

    우리의 삶이 풍요로움으로
    채워 지는게 아니겠어요.^^

    소정 !
    지난 한해 동안도
    참으로 고마웠고

    우리 새해에도 건강하게
    마주보고 웃을 좋은 날들을
    기대합니다.

    고마워요.

    2003년 12월 28일 竹馬故友 청초.^^
  • ?
    향기 2003.12.30 17:55
    신 호흡으로 / 마음을 고르고
    새 출발에 / 첫 발거름을
    씩씩하게 / 내어 디디어 보리라.//

    청초 선배님 처럼, 저도 이 구절 같이 읊으며
    새해 첫 걸음을 내 딛으려하고 있습니다.

    한 동안 잘 못 찾아뵐 것 같습니다.
    그래도 걱정 같은 건 하지 마세요.
    때가 되면 다시 돌아옵니다~~
  • ?
    청초. 2003.12.30 23:06
    지난 오월 어느날 .

    향기의
    향기로운 글을 처음본 순간부터

    무언가 생각이
    통하는것 같은 느낌에
    나는 향기의 즐거운 애독자가 되었지요.^^

    오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도 많이 받으시고....

    좋은 작품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2004년 새아침 청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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