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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3 00:19

◑ 그 리 움 ◑

조회 수 1318 추천 수 18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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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리 움  ◑



    낙옆처럼 날려간
    미련들속에


    앙상한 가지같은
    그리움이 있습니다.


    참꽃이 곱게 웃음짓고
    뒷산 쑥국이가
    울음속에 새던 산 마을


    아늑히 누워
    잠들고 싶은 곳입니다.


    오두막집 앞뜰에
    조약돌이 뒹굴고


    머-얼리 구름이 떠올라
    돛단배처럼 떠가고


    지평선 너머로
    그리움이 그어지는
    아름다운 사랑 피는 곳.


    산새 소리에
    마냥 서글퍼진 마음은


    지난 날 추억을 모으고
    밤이 짧다 했습니다.


    낙옆처럼 날려간
    미련 속에 조약돌같은
    그리움이 있습니다.


    -  매 조  -







  • ?
    소정 2004.01.03 23:25
    매조님!
    그리움을 그린글이 참 아름답군요,
    사람은 남자나 여자나 감정은 같은가 봅니다,
    지금은 쓸쓸한 겨울이지만
    매조님의 글을 읽으니,
    새삼스레 먼 옛날의 그 어떤 그리움이 봄 꽃처럼
    피어나는것같아요......

    소정
  • ?
    임효제 2004.01.10 18:31
    소정 선배님!
    죄송합니다. 항상 늦게 들러서 선배님들께 결례를합니다.
    요즈음은 좋은 사진을 보면, 詩를 구해다 음악을 넣어서, 만드는 재미로 졸작품을 만들어 본것이니,조금 잘못되어도 이해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후배 임효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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