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집 * 국화꽃 저버린 겨울 뜨락에 窓 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 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 들에 서보라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여있네..... 이 시는 이북이 고향인 병상에 있는 친구가 연하장에 써서 보낸 시 인데 올려 봅니다. 설 명절 때면 고향생각이 더 간절해지지요..... 오늘이 겨울들어 제일춥다는 소한(小寒)인데 날씨가 겨울날씨 답지 않으니.....하얀눈이펑펑 쏟아지는 모습이 그리워 지기도 합니다 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