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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21 12:44

바람의 말소리

조회 수 1011 추천 수 137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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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오늘 "까치 설날" 은 꼭 좋은 꿈 꾸셔요!!
새해에는 탁트인 山같이 일 잘되시라고,큰 산을 배경으로 졸작을 만들었습니다. 임효제 배상.

    ★ 바람의 말소리 ★



    우리가 모두 내 영혼이 당신 옆을 스치면 설마라도 봄 나뭇가지 흔드는 바람이라고 생각지는 마시게. 나 오늘 친구가 알던 땅 그림자 한 모서리에 꽃나무 하나 심으려니 그 나무 자라서 꽃을 피우면 우리가 얻은 기쁨도 괴로움도 꽃잎이 되서 날아가 버릴 걸세. 먼 이후에 아득하고 헛된 일이긴 하지만. 어쩌면 세상 모든 일 지척의 자로만 재고 살 것이 있겠는가..? 가끔 바람 부는 쪽으로 귀를 대고,착한 벗이여! 피곤해도 잊지 마시게. 아득하게 멀리서 오는 바람의 말소리를......!! - 매조 편집/詩:마종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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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효제(11) 2004.01.21 13:06
    소정 선배님!
    청초 선배님!
    제가 항상 큰 실수를 해서 면목이 없습니다.
    며칠전 올려드린 "누가 누가 잘 그리나?"에 좋은 말씀을 두분이 많이 올려 주셨는데, 제가 그동안도 디스크가 심한것 같고 허리가 몹시 아퍼, 병원에 가서 MRA등 검사를 하느라고,겨우 11회에만 잠시 잠시 보고는,죄송하게도 선배님들께는 늦게 들렸습니다. 인사 답변 올리는것 늦은것 이해해 주십시요.
    의사 판독후 결과는 구정이 끼어서 아직 안 나왔는데, 아무래도 전에 척추가 금이간 일이 있어서 1년간 고생을 했는데,또 그자리가 꼭 같은 현상으로 아퍼서 고생을 좀 해야 할것같군요. 넘어진 일도 없는데 팔자인가 봅니다. 하.하.하.
  • ?
    청초 2004.01.21 16:52
    임효제 후배님,

    우선 민속명절, 설 즐겁게 잘 지내시구요.
    그런 자그마한 일을
    너무 마음에 두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벌써 잊었으니까요.^^
    다만 후배님께서 디스크로
    허리가 그리 편치 않으시다니
    염려스럽습니다.

    세월에 이기는 장사없다고
    나이가 먹고 보니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날이 더욱 실감하게 되는군요.

    어서 쾌차 하셔서
    매조님의 넘치는 낭만과 익살이 섞인
    재미 있는 글들과 자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후배님
    새해에 건강 하시고
    복도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004년 민속명절 설날에 청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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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효제 2004.01.22 18:13
    청초 선배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모든 7회 선배님들께서 축복 받으시기를
    빌겠습니다.
    후배 임효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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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정 2004.01.23 21:33
    탁 트인 산경치에
    바람의 말소리란시는 심금을 울려주는 글입니다,

    흘러가는 인생의 허무를 비유한글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송창식의 노래가 좋와서 한참 듣다가 갑니다.

    이매조님!!! 어서 몸이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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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효제 2004.01.24 10:41
    소정 선배님!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손자들이랑 식구들 오손 도손 뫃인 것도 즐거우지요.
    금년도 행복한 일만 계시기를 이 후배 기원합니다.
    임효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