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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혁 동문님

      참으로 반갑습니다.^^
      독일에 가신 줄은 알고 있었지만

      하두 조용하셔서 그곳에서는
      한타가 안 되어서 못 쓰시는가 보다

      하고 조금 궁금히 여기던차
      이리 소식 주시니 고맙습니다,

      글도 여간 잘 쓰시는게 아니시군요.^^
      아주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오늘은 이곳에서는 선거날이지요.
      귀중한 두분의 표가 행사를 못 하시게 된다고
      생각 하니 아깝습니다.

      저도 몇년전 라인강 줄기를 따라 올라 가면서
      높은 산과 강가운데 있는 여러 아름다운 성들과
      강을 따라 오가던 화물선을 본 생각도 나고...

      로렐라이 언덕에서
      라인강이 네려다 보던 생각이 나는군요.

      모쪼록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라오며
      틈나시는 대로 재미 있는 소식 자주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내내 건강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04년 4월  15일     청초
        



  • ?
    김 혁 2004.04.18 21:11

    청초,

    답글을 잘 써주시어 감사합니다.
    청초께서는 벌써 "로렐라이"언덕과 "라인"강변을 다녀오셨네요.
    화물선과 유람선도 다녔습니다.

    언덕에서 내려다보기에 강가에 줄지어 있는
    상점과 집들도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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