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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30 04:08

네덜란드의 튤립축제

조회 수 1395 추천 수 17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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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24일(토)에는 네덜란드의 튤립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암스테르담과 헤이그 사이에 있는 세계최대의 튤립공원인
    Keukenhof Tulip Park에는 각양각색의 튤립을 주제로한
    수선화, 하야신스와 아이리스등 수백만 송이의 꽃이 피어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었으며, 여러가지의 예술적인
    조형물과 작은 호수 그리고 분수등이 잘 어울려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고 있었습니다.
    과연 이 나라가 세계의 꽃시장을 60%나 차지하는 꽃의
    나라임을 실감하였습니다.

    암스테르담 시내 구석구섯을 돌아보는 최상의 방법은
    운하를 따라 걷는 것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소형 유람선을
    타고 운하를 일주하였습니다.
    특히 네덜란드 전성기였든 17세기의 대저택들이 운하와
    도로를 따라 즐비하게 들어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명물인 나막신을 만드는 공장과 다이야몬드
    가공공장도 견학하였습니다.

    안네 프랑크의 집과 왕궁, 미술관등의 관람은 하루의
    관광코스로는 부족하였으며 암스테르담의 최대 번화가에
    위치한 담 광장(Dam Square)에는 거대한 각종 노리기구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며 빙글빙글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었고, 여러 나라에서 모여든 백여명의 관광객들이 일광욕을
    하듯 광장계단에 모여앉아 인종 전시장처럼 보였습니다.

    시내에는 좁은 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통행을 하여 복잡하였고
    특히 자전거 거리가 별도로 있으나 인도와 접하여있어 빨리
    달리는 자전거가 위험해 보였습니다.



  • ?
    김일섭 2004.04.30 10:47
    선배님 잘 지내시지요 ? 멀리 네덜란드에서도 이렇게 글을 쓰신것을 보니 평소와 아무런 차이를 못 느끼겠네요. 맑은 공기 많이 드시고 좋은 꽃향기 가득히 받아담으시고, 건강 잘 챙기시고 나중에 뵙겠습니다.
  • ?
    청초. 2004.04.30 15:08
    김혁 동기님.

    그 간도 건안하시군요 ^^

    그 바쁜 일정중에 우리 7 회 사이트에
    이렇게 좋은 기행문도 써서 올리시고.
    제 글에 답글도 넣어 주시고...^^

    감사합니다.

    저도 유럽 15박 여행중 들렸던 곳인데...
    운하 가운데에 주거용 주택으로 사용하는
    예쁘게 꾸민 水上 船上 家屋과

    배 옆 모서리에 둥지를 튼 오리하며
    만원 버스 탄 사람들 꼭 끼듯이
    서로서로 기대고 서 있는 오래 된 집들...

    들판 가운데에 서서히 돌아가는 풍차등
    그때 그곳에도 노란 민들레가
    여기 저기 피어 있던 기억이 새롭군요.^^

    모쪼록 좋은 구경 많이 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04년 4월 .... 청초
  • ?
    김 혁 2004.04.30 15:56

    김일섭 후배님,

    바쁘실텐데 이렇게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모처럼 기회가 있어서 이렇게 시간적 여유를
    갖이고 유럽여행을 다니니 꿈만같습니다.

    그런데 역사적 배경은 조금 더 일찍 공부를
    하였으면 좋았을 것을 수박 겉 할기식입니다.
    그러면 귀국하여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청초 동기님,

    오래전에 여행을 하셨는대도 자세하게도
    기억을 하십니다.

    배를 타고 다니면서 보니 선상주택도 보였으며
    물새와 비들기도 구석진 곳에 둥지를 틀고
    알을 품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소정 2004.04.30 21:50
    김혁씨!!!
    네델란드 꽃 축제 소식 반갑습니다,

    지구촌은 바야흐로 꽃축제 계절이군요.
    그곳에서도 우리홈피에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즐겁고 행복한 여행 되시기를......
  • ?
    김 혁 2004.05.01 05:15

    소정께서 잊지않으시고 답글을 써주시니
    외국에서 느끼기에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비록 우리 홈에 글을 올리는 동기들이
    제한되어 있지만 우리가 나누는 느낌은
    더욱 정겹기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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