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예찬 ＊


더위가 막바지로 치 솟는 소서(小暑)를 몇일 앞둔 여름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여름을  보여주는 계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선만 주면 푸르른 녹색의 잎새들
저 토록 빛날수있는 푸른빛갈은 
나무 내면의 혼(魂) 을 송두리째 보여주는 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렬한 생명력의 나무들은 우리 인간에게는 
무한한 희망을 느끼게 하여주고 건강한 미래 를 꿈꾸게도와줍니다.
여름의 푸르른 자연은 우리 마음을 젊게 하며
마음속 응어리진 감정의 찌꺼기도 모두 씻어버리게 합니다.

겨울은 안식을 준비하고 생명을 잉태하는 계절이라면
봄은 소생의 계절이고,
여름은 생명력이 넘치는 계절입니다.

이더운 여름 넘치는 자연의 생명력을 지닌 녹색의 바다를
바라보면서,
꽉 차있는 "내면" 의 건강한 여름을 우리 모두 함께 
살고자 하는 바램입니다.

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