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시간은 행복의 손

by 향리 posted Jul 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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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알뜰하게 시간 보내시는 그대..
늘 부럽습니다
짧은 여행을 했기에 선물 두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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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행복의 손

      >

      >          詩/차 영섭

      >

      >낮에는 해가 반 바퀴 돌고

      >밤에는 달이 반 바퀴 돌아서

      >시간이 만들어지고

      >

      >시간은 쌍두 마차로

      >봄,여름,가을,겨울을 끌며

      >길고 긴 여행을 합니다.

      >

      >시간과 함께 하면 쌍두 마차를 타고

      >하루 24시간 여행을 하지만

      >함께 아니 하면 쌍두 마차를 타지 못하고

      >하루는 24시간이 아니 되어 참 수명도 짧아집니다.

      >

      >의미있는 일을 할 때에는

      >시간은 나의 그림자이지만

      >그렇지 아니 하면

      >시간은 그늘 속의 나입니다.

      >

      >시간은 바람 같아서 언제나 처음이요 마지막이고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에겐

      >봄 바람이 되어 새 순 돋게 하고

      >은행잎처럼 곱게 늙게 하며

      >그렇지 아니 하면 찬 바람이 되어 나뭇잎 떨어집니다.

      >

      >시간은 언제나 청춘이고

      >행복과 불행 중에서

      >행복의 손을 들어줍니다.

      >

      >

      >

      >

      >

      >올해도 반이 지나가고 벌써 7 월이 시작입니다
      >세월의 빠름이 아쉽고 하루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