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행복의 손 詩/차 영섭 낮에는 해가 반 바퀴 돌고 밤에는 달이 반 바퀴 돌아서 시간이 만들어지고 시간은 쌍두 마차로 봄,여름,가을,겨울을 끌며 길고 긴 여행을 합니다. 시간과 함께 하면 쌍두 마차를 타고 하루 24시간 여행을 하지만 함께 아니 하면 쌍두 마차를 타지 못하고 하루는 24시간이 아니 되어 참 수명도 짧아집니다. 의미있는 일을 할 때에는 시간은 나의 그림자이지만 그렇지 아니 하면 시간은 그늘 속의 나입니다. 시간은 바람 같아서 언제나 처음이요 마지막이고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에겐 봄 바람이 되어 새 순 돋게 하고 은행잎처럼 곱게 늙게 하며 그렇지 아니 하면 찬 바람이 되어 나뭇잎 떨어집니다. 시간은 언제나 청춘이고 행복과 불행 중에서 행복의 손을 들어줍니다. 올해도 반이 지나가고 벌써 7 월이 시작입니다 세월의 빠름이 아쉽고 하루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군요. Prev ♣ NewsLetter / HappyWeek-427 ♣ NewsLetter / HappyWeek-427 2004.07.03by 김인중 [re] 시간은 행복의 손 Next [re] 시간은 행복의 손 2004.07.07by 향리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