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그리운 내 친구야

by 소정 posted Jul 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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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친구야..!


    그리운 친구야 
    발걸음이 무거울 때
    기대고픈 마음에 제일 먼저 생각나는 친구
    그래서 
    소중한 가치에 늘 벗이 되어 
    멀리 있어도 마음속에 가까이 머물려 있는 친구야


    친구의 이름만 불러도 파란 마음 되고 사진 속에 동그란 얼굴만 봐도 띠 끌 없는 눈빛만 생각해도 기쁜 마음 되어 발걸음은 가벼워진다.


    고귀하고 아름다운 말이 숨어 있는 친구야 가을 들판 밟으며 여행하고 싶고 눈 내리면 걷고 싶어


    비 내린 뒤 하늘이 반짝일 때 풀 냄새 나는 작은 찻집에서 하늘에 떠 가는 구름 보며 차 한 잔 마시고 싶어 생각나는 그립고 보고픈 친구야


    오늘은 하늘이 맑아 더욱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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