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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친구야..!


    그리운 친구야 
    발걸음이 무거울 때
    기대고픈 마음에 제일 먼저 생각나는 친구
    그래서 
    소중한 가치에 늘 벗이 되어 
    멀리 있어도 마음속에 가까이 머물려 있는 친구야


    친구의 이름만 불러도 파란 마음 되고 사진 속에 동그란 얼굴만 봐도 띠 끌 없는 눈빛만 생각해도 기쁜 마음 되어 발걸음은 가벼워진다.


    고귀하고 아름다운 말이 숨어 있는 친구야 가을 들판 밟으며 여행하고 싶고 눈 내리면 걷고 싶어


    비 내린 뒤 하늘이 반짝일 때 풀 냄새 나는 작은 찻집에서 하늘에 떠 가는 구름 보며 차 한 잔 마시고 싶어 생각나는 그립고 보고픈 친구야


    오늘은 하늘이 맑아 더욱 보고 싶다.

>

  • ?
    박명숙 2004.07.09 23:56


    참 벗이 되려면

    첫째 하기 어려운 일을 능히 함이요
    둘째 주기 어려운 것을 능히 줌이요
    셋째 하기 힘든 것을 능히 참음이요
    넷째 비밀스런 일을 능히 나눔이요
    다섯째 서로 잘못을 용서함이요
    여섯째 괴로움을 만나도 피하지 않고
    일곱째 가난하고 천해도 경멸하지 않으며 보살핌이다.
    팔만대장경 사분률 중에서

    좋은친구 를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잘 살아가는것인가를 새삼 깨닫게 되었구나!
    늘 보고싶고 그리운 친구로 남을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 살고싶다.


  • ?
    김 혁 2004.07.10 10:41

    오늘 하늘이 맑아 더욱 보고싶은 친구...
    참으로 그리운 친구네요.

    가난하고 천해도 경멸하지 않고 보살피는 친구...
    진정한 친구로 느껴집니다.

    박명숙 동기님,
    노래만 잘 부르시는게 아니고 글도 썩 잘 쓰시네요.
    앞으로는 우리 홈에서 자주 뵙기바랍니다.
  • ?
    소정 2004.07.10 22:56
    명숙!!!오랜만에 여기서 만나보는군요,
    그대의 깊은 지식과 안목을 우리홈에서 발휘할수 있으면....

    참 벗이되는 마음갖임을 팔만대장경 사분률에서 새삼 배우게 됩니다.
    몇일전 갖었던 우리 동창들의 회식 에서 친구의 참뜻을 느낄수 있었던것같지요?

    멀리떨어져 있는친구 몸이 성치못해 못만나는 친구들 이 그리워 져서요....

    찾아주어 고마워요. 차츰 그대의 솜씨를 여기서 만나볼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내가 올린글이 나오다 않나오다 글씨가
    잘 않보여서 다시 고치려하니 내가쓴 패스워드 가 틀린다니...
    지워지지도 않고 실패작인거 같군요^^^
  • ?
    김 혁 2004.07.11 08:09

    실패작이 아니라 미완성작인듯 합니다.

    그대로 두셔도 아주 잘 쓰셨습니다.

    글의 내용도 좋고 모두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
    청초. 2004.07.11 19:36
    소정 !

    내가 처음에 이글을 읽었을때에는 잘 흘렀었는데...
    무엇인가 조금 고장이 생긴듯 하군요.

    마치 작은 동창 모임을 가진듯
    여러 동문들이 모였군요.

    명숙 동문도 재치 넘치는 화술속에
    많은 가능성이 있을터인데....
    아끼지말고 발휘 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작은 의미에서
    참 벗이 되는 계기도 될터이니까...

    김혁 동문님.
    지난번 모임에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모든 동문님, 건강세요.*^.^*

    청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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