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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3 16:11

떠남의 계절

조회 수 929 추천 수 11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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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바람 따라..... 아침 저녙으로 서늘한 바람을 느끼게되니 마음마져 밖으로 내딛게됨을 느낀다. 바람이란 그 바탕이 떠돌이라서 그런가보다... 가을은 떠남의 계절이다 가을은 잎이 가지를떠나고 열매가 나무를 떠나는 계절이고 사람도 먼 길을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다시말해 여행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하는 일이기보다 일상의 굴래에서 벗어나 지나간 삶을 되돌아 보면서 나의 존재의 무게를 헤아려 보고 싶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조금은 허전하고 외롭고 쓸쓸한 나그네의 속 마음에 가을은 여름에 지치고 흩어졌던 우리의 영혼을 한걸음 성숙하게 만들어 주는것같다. 소정
  • ?
    향리 2004.09.14 09:45
    가을이라는 계절이
    소정을 사색의 오솔길로?

    소정의 글을 읽으니 옛날 즐겨부르던 노래 생각이납니다
    Sentimental journey...
    I want go to sentimental journey
    sentimental journey home?

    가사가 가믈가믈 생각이 안나네..
    어느 영화의 주제곡이였는데 생각만해도 센치멘탈이 밀려오는 그런 곡인데..
    소정은 기억하실테지...좀 찾아서 들려주세요^^*
  • ?
    김 혁 2004.09.14 15:15

    가을의 코스모스가 핀 수채화와 같은 고운 배경사진과 곧 편지가 올것같은
    노래 그리고 가을에 느끼는 감회를 묘사하여 잘 조화되는 글을 올려주시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가을에 낙엽이 떨어저 딩굴고 쌓이는 것을 보면 마음이 스산해 지지만
    우리의 영혼을 성숙하게 한다면 더 좋은 수확입니다.
  • ?
    소정 2004.09.15 10:43
    향리
    우리가 늙었어도 sentimental 한 감성은 아직도
    흐려지지 않고 지니고 있음을 계절이 바뀔때면
    깨닫게 되지요 ^^^^

    향리가 듣고싶은 곡 ....
    우리세대의 옛 음악들이 지금 찾을수 있을까요 ?
    음악 싸이트에 들어가 보아도 낮설은 곡 들만 무성하데요.

    영화 제목은 ???
    제주도 여행은 참 좋왔던것 같이 생각되는데요,
    비가 훼방을 놓아서 좀 않되보였지만^^^^*소정
  • ?
    소정 2004.09.15 10:54
    김혁씨
    계절은 참 정신없이 바뀌는것 같아요,
    7회홈 에 글은 올려야 되겠고 해서 하는수없이
    또 가을 계절이야기를 썼어요,

    원래 이배경이 가을여행이라는 그림으로
    멀리 기차가 있었는데 크기를 축소 하는바람에....
    어쨋던 가을은 사람의 감정을 차분히 가라앉치고
    사색의 세계로 여행시키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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