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884 추천 수 15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입술보다 더 따뜻한 것  
 
꽃은 아무리 고와도 결국은 차갑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얼굴은 따뜻합니다. 언제나 따뜻합니다.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따뜻합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의 입술은 얼마나 더 따뜻합니까?

특별히 여인들의 입술은 가만히 다물고만 있어도 많은 

따뜻한 말들을 속삭여 주지 않습니까?

그런데 입술보다 더 따뜻한 것이 있습니다. '눈빛'입니다.

사람의 '눈빛'보다 더 따뜻한 것이 세상에 무엇이 있던가요?



- 이관희의 <꽃과 여인을 노래할 수 없는 시대> 중에서 -   


  • ?
    소정 2004.10.25 23:08
    푸른소나무!
    글도 참 마음에 와닿는 따뜻한 글입니다,

    그러나 보라빛 화면과 아가의 얼굴표정이 글보다
    더 따뜻하고 아름답습니다.

    난 한참동안 아가가 추립꽃 향기를 맡는모습에 마음을 빼았겼어요.
    진정 따뜻하고 향기로운 풍경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7 용문사 은행나무 2 소정 2004.11.01 844
776 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 3 김 혁 2004.11.01 1012
775 ♣ HappyWeek-444 (Coex 국화축제) 김인중 2004.10.30 726
774 강아지와 휴대폰 2 이용분 2004.10.30 731
773 오늘이란 말은... 2 김 혁 2004.10.29 780
772 우리네 보통 서민들의 고생스런 삶의 흔적처럼 느껴져서.... 2 이용분 2004.10.25 888
771 아름다운 약속을 할 수 있는 사람 1 김 혁 2004.10.25 843
» 입술보다 더 따뜻한 것 1 푸른소나무 2004.10.24 884
769 ♣ HappyWeek-443 (옷이 날개) 김인중 2004.10.23 796
768 그리움으로 걷는 옛길 2 소정 2004.10.21 1132
767 행여 제가 참새의 먹이가 될수도 있다는 심각한 사태를..... 이용분 2004.10.19 1354
766 정말 아름다운 사람은 1 김 혁 2004.10.18 1170
765 ♣ HappyWeek-442 (전국등산지도) 1 김인중 2004.10.16 865
764 항아리 2 소정 2004.10.14 1016
763 가을예찬 1 김 혁 2004.10.14 1174
762 우린 모두 재학중...(제4회 총동바둑대회에서/04년10월10일) 7 이 용분 2004.10.11 1551
761 소정의 졸업식 1955년3월 5 file 향리 2004.10.11 1040
760 내 향기로운 삶을 위하여 1 김 혁 2004.10.09 1104
759 ♣ HappyWeek-441 (휴대폰 중독증) 김인중 2004.10.09 950
758 채근담(菜根譚) 중에서 소정 2004.10.07 1022
Board Pagination Prev 1 ...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323 324 ... 358 Next
/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