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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보다 더 따뜻한 것  
 
꽃은 아무리 고와도 결국은 차갑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얼굴은 따뜻합니다. 언제나 따뜻합니다.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따뜻합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의 입술은 얼마나 더 따뜻합니까?

특별히 여인들의 입술은 가만히 다물고만 있어도 많은 

따뜻한 말들을 속삭여 주지 않습니까?

그런데 입술보다 더 따뜻한 것이 있습니다. '눈빛'입니다.

사람의 '눈빛'보다 더 따뜻한 것이 세상에 무엇이 있던가요?



- 이관희의 <꽃과 여인을 노래할 수 없는 시대> 중에서 -   


  • ?
    소정 2004.10.25 23:08
    푸른소나무!
    글도 참 마음에 와닿는 따뜻한 글입니다,

    그러나 보라빛 화면과 아가의 얼굴표정이 글보다
    더 따뜻하고 아름답습니다.

    난 한참동안 아가가 추립꽃 향기를 맡는모습에 마음을 빼았겼어요.
    진정 따뜻하고 향기로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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