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는가 "하면 뭐가 좋은가"?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하기 쉬우면서 가장 하기 어려운 두가지 얼굴을 가진것이 있다. 무엇인가 한가지를 꾸준히 하게 하는것, 즉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 일 같은것, 어떤 의미로는 수도자들의 고행과 수행의 의미를 생각해보는것은 어떨까 ? 너무 거창하게 예를든것같지만 무언가 한가지 꾸준함은 반드시 내게 좋은 결과로 보답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다시 시작하는 새해 대단한 계획 보다는 작은것 하나라도 꾸준히 해낼일 을 찾는것이 더 한층 의미 있는 삶이 될수있을것이다. 건강을 위해서 맨손체조, 30 분 걷기 요가 스트렛칭, 혹은 기도 명상 등등.... 아마도 이런 계획 들을 3 개월 정도만 실행 했어도 대단한 일일수 있었을것을 항상 그만두고 싶은 유혹에 중도에 흐지브지 되고마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나 내가 꾸준히 하는일에서 즐거움과 보람된 결과를 찾게된다면 유혹을 이겨내는 일쯤은 쉬워질수 있을것이다. 어떤일이든 처음시작할때의 마음 가짐을 계속 유지 한다는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이지만 즐거움이라는 에너지가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만약 내가 지금 10년 전으로 돌아갈수 있다면 어떤 계획을 세웠을까 ? 10 년후 오늘 , 나는 10 년전 오늘을 돌아보면서 그동안 내가 해왔던 일들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느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