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乙酉) 년 을 맞이하며

by 소정 posted Feb 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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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乙酉 년 을 맞으며 동양에서 의 세습풍속 으로는 입춘(入春) 이되야 정월 이 시작 된다고 하니 , 이제 을유년 새해가 된것이다. 십이지(十二支) 중 열번째 동물인 닭은 예 부터 우리 조상들은 닭 울음소리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고, 닭이 회에 올라가는 시간에 하루의 일과를 마감하였다. 어둠이 걷히고 동이 틀 무렵이면 맑은 울음으로 새날의 밝음을 알린 탓에 닭을 대표적인 양(陽)의 동물로 여겨져왔다. 그리하여 닭띄 해 의 사람들은 부지런하고 시대를 남보다 앞 서가는 능력이 뛰어나다고도 하며 좀 성급하여 사람들과 싸움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자기 확신이 강하고 적극적인 장점이 있다고 한다. * * * * * 을유년 하면 8 .15 해방을 기억하게 된다. 1945 년 8 월 15일 일제하에서 해방 되던 해가 을유년이니 해방후 만 60 년이 되는 해이다. 그후로 많은 세월이 흘렀고 갖가지 역사의 소용돌이를 겪으면서 살아온것 같다. 올해 다시 을유년 을 맞이하니 만감(萬感)이 서리는것같다. 8 .15 는 분명 우리국민들에게 해방과 독립이라는 희망 과 기쁨을 준 해였으니 올해도 부디 상서로운 일이 우리나라에 가득하기를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