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서 의 세습풍속 으로는 입춘(入春) 이되야
정월 이 시작 된다고 하니 ,
이제 을유년 새해가 된것이다.
십이지(十二支) 중 열번째 동물인 닭은
예 부터 우리 조상들은 닭 울음소리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고,
닭이 회에 올라가는 시간에 하루의 일과를 마감하였다.
어둠이 걷히고 동이 틀 무렵이면 맑은 울음으로
새날의 밝음을 알린 탓에 닭을 대표적인 양(陽)의
동물로 여겨져왔다.
그리하여 닭띄 해 의 사람들은 부지런하고
시대를 남보다 앞 서가는 능력이 뛰어나다고도 하며
좀 성급하여 사람들과 싸움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자기 확신이 강하고 적극적인 장점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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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년 하면 8 .15 해방을 기억하게 된다.
1945 년 8 월 15일 일제하에서 해방 되던 해가
을유년이니 해방후 만 60 년이 되는 해이다.
그후로 많은 세월이 흘렀고 갖가지 역사의
소용돌이를 겪으면서 살아온것 같다.
올해 다시 을유년 을 맞이하니 만감(萬感)이 서리는것같다.
8 .15 는 분명 우리국민들에게 해방과 독립이라는
희망 과 기쁨을 준 해였으니
올해도 부디 상서로운 일이 우리나라에 가득하기를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