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5.05.04 16:51

감사하는 마음은

조회 수 761 추천 수 8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감사하는 마음은♤ ♡ 감사하는 마음은 깨끗한 마음입니다. 투명한 유리창처럼 마음을 갈고 닦는 선함과 순수함으로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습관을 충실히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다 보면 매일매일 감사할 일들이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솟아 올라 맑은 물 한 동이씩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따뜻한 마음입니다. 퉁명스럽지 않은 다정함으로 남을 배려하면 그 누구도 모질게 내치지 않는 마음,자신의 몫을 언제라도 이웃과 나눌 수 있는마음,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지니다 보면 감사에 가득찬 어질고 부드러운 눈길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겸손한 마음입니다. 이기적인 자기 도취,독선적인 오만함에 빠지지 않는 겸허함과 온유함입니다.남을 섣불리 비난하기 전에 그의 좋은 점부터 찾아서 칭찬하고 격려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새 감사의 인사가 즐겨 부르는 노래의 후렴처럼 자주 새어 나옴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기뻐하는 마음입니다. 가끔은 슬프고 우울한 일이 생기더라도 그 안에 숨겨진 뜻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려고 애쓰는 너그러움입니다.남에게 우울을 전염시키지 않기 위해서도 밝은 쪽으로 시선을 두는 지혜를 구하다 보면 생각보다 빨리 감사의 환한 미소를 띨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예민하게 깨어 있는 마음입니다. 게으르고 둔감한 마음의 하늘엔 감사의 별이 환히 떠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주위의 사람들과 사물들에 대해 마음의 눈을 뜨고 만감하게 깨어 있어야만 언제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감사를 표현해야 할지 잘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평화로운 마음입니다. 삶의 여정에서 사람들을 조건 없이 사랑하고 이해하며 용서하는 일이 가장 어렵다는 걸 하루에도 몇 번씩 체험하게 됩니다.그러나 용서와 화해만이 생명으로 가는 길임을 알아듣고 먼저 용서를 청하고 먼저 용서 하는 그 마음엔 평화에 뿌리내린 감사가 늘 푸른 산처럼 버티고 있을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며 하나님과 이웃의 도움을 청하는 빈 마음, 호흡하듯 끊임없이 기도하는 마음 안에 열린 넓이와 깊이로 감사는 마침내 큰 사랑으로 이어지고 오늘에서 영원으로 이어지는 삶의 축제가 될 것입니다. 이해인 [산문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37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 김 혁 2005.05.01 795
6236 ♣HappyWeek-517 (어린이날) 1 김인중 2005.05.02 795
6235 진정한 행복 소정 2005.05.02 877
» 감사하는 마음은 김 혁 2005.05.04 761
6233 아 ! 아름다운 오월 !! 2 이용분 2005.05.06 1069
6232 [re] 7회 여자 동기회...이달에는 스승님을 모시고 .... 소정 2005.05.10 893
6231 7회 여자 동기회...이달에는 스승님을 모시고 .... 2 이용분 2005.05.09 1381
6230 ♣HappyWeek-518 (PC 비용절감법) 김인중 2005.05.09 875
6229 삶에는 정답이 없다 소정 2005.05.13 769
6228 벌써 계절은 빠른 말이 달리듯 여름을 향해 ... 이용분 2005.05.14 863
6227 ♣ HappyWeek-519 (우울증지수) 김인중 2005.05.16 712
6226 자신을 들여다보는 삶 김 혁 2005.05.22 763
6225 ♣ HappyWeek-520 (운동시간) 김인중 2005.05.23 771
6224 [re] 안면도의 추억 이용분 2005.05.26 1005
6223 안면도 나문제 소정 2005.05.25 1639
6222 ♣ HappyWeek-521 (제2인생) 1 김인중 2005.05.30 940
6221 [re] 제14회(2005년도) 선농축전 스냅사진들.... 2 이용분 2005.05.30 1099
6220 제14회(2005년도) 선농축전 / 스냅사진 2 김 혁 2005.05.30 1059
6219 작은 날개를 팔닥이며 제법 사람을 피해 .... 1 이용분 2005.06.01 961
6218 가던길 멈춰서서 소정 2005.06.03 903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358 Next
/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