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를 아름답게 물들이던 저녁 노을) 어언 우린 다 같이 칠순이란 나이에 이르렀다. 반세기에 걸쳐 운명적인 우정을 키워온 귀한 벗들.... 유독히 이를 일구어 내어 자축하여 준 벗 ㅈ. ㅅ. 더불어서 여러 동기의 우정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정겨움에 빠져서 솔나무 숲속에선 솔 향기에 취해서.... 유난히 예쁘게 물들이며 지던 서해의 낙조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서.... 멈칫대며 너무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달리고 또 달려야 했던 어두움 속 귀경길 .... 정신 없이 달리는 봉고차 안에서 피운 이야기 꽃 속에 더욱 두터워진 우리들의 우정과 건강이 영원하기만을 비는 마음이다. 05년 5월 Skylark(7) (건너 편에 잡힐듯 보이던 섬) (휀션 입구에 피어있던 산부추꽃) (유난히 많이 피어 있던 보라색 난초꽃들 ) |

2005.05.26 01:09
[re] 안면도의 추억
조회 수 1005 추천 수 172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37 | [re] 제14회(2005년도) 선농축전 스냅사진들.... 2 | 이용분 | 2005.05.30 | 1099 |
936 | ♣ HappyWeek-521 (제2인생) 1 | 김인중 | 2005.05.30 | 940 |
935 | 안면도 나문제 | 소정 | 2005.05.25 | 1639 |
» | [re] 안면도의 추억 | 이용분 | 2005.05.26 | 1005 |
933 | ♣ HappyWeek-520 (운동시간) | 김인중 | 2005.05.23 | 771 |
932 | 자신을 들여다보는 삶 | 김 혁 | 2005.05.22 | 763 |
931 | ♣ HappyWeek-519 (우울증지수) | 김인중 | 2005.05.16 | 712 |
930 | 벌써 계절은 빠른 말이 달리듯 여름을 향해 ... | 이용분 | 2005.05.14 | 863 |
929 | 삶에는 정답이 없다 | 소정 | 2005.05.13 | 769 |
928 | ♣HappyWeek-518 (PC 비용절감법) | 김인중 | 2005.05.09 | 875 |
927 | 7회 여자 동기회...이달에는 스승님을 모시고 .... 2 | 이용분 | 2005.05.09 | 1381 |
926 | [re] 7회 여자 동기회...이달에는 스승님을 모시고 .... | 소정 | 2005.05.10 | 893 |
925 | 아 ! 아름다운 오월 !! 2 | 이용분 | 2005.05.06 | 1069 |
924 | 감사하는 마음은 | 김 혁 | 2005.05.04 | 761 |
923 | 진정한 행복 | 소정 | 2005.05.02 | 877 |
922 | ♣HappyWeek-517 (어린이날) 1 | 김인중 | 2005.05.02 | 795 |
921 |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 | 김 혁 | 2005.05.01 | 794 |
920 | 나는 약속합니다 | 김 혁 | 2005.04.26 | 732 |
919 | 오늘은 스무나흗날 모란장날.(다섯번째 이야기) 1 | 이용분 | 2005.04.25 | 1029 |
918 | ♣HappyWeek-516 (상반된 식품) 1 | 김인중 | 2005.04.25 | 917 |